이민국(ICE) 대대적인 체포작전에서 시애틀은 제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체류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서 시애틀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연방 이민세관 단속국(ICE)은 LA와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애틀랜타,
마이애미, 덴버, 휴스턴, 뉴올리언스 등 10개 도시에 머물고 있는 불법 이민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단속이 벌어진다고 밝혔다.

체포 대상은 지난해 연방 법무부 산하 이민 집행 재심 국(EOIR)이 연방 국토안보부의 요청에 따라
신속 추방 대상자로 지목된 가족단위 불체자 2,000여 명이며, LA에서는 140여 명이 1차 대상에
포함됐다.

그러나 이 같은 계획이 사전에 언론에 보도되며 논란이 일자,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자로 예정했던
불법 이민자 추방 계획을 2주간 연기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2주 연기를 했지만 공화·민주 양당이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추방은 시작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