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판매 알코올 솜(Alcohol Prep Pads) 리콜… 미생물 오염 가능성

미국 전역에서 판매된 알코올 솜(Alcohol Prep Pads)이 미생물 오염 가능성으로 긴급 리콜되면서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해당 제품이 세균 오염 가능성이 있어 심각한 감염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의료용품 업체 카디널 헬스(Cardinal Health)는 ‘70% 이소프로필 알코올(Webcol Large Alcohol Prep Pads)’ 일부 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 해당 제품에서는 ‘파에니바실루스 포에니키스균(Paenibacillus phoenicis)’이라는 세균 오염 가능성이 확인됐다.
연방 보건국에 따르면 이 세균은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게 국소 감염뿐 아니라 전신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항암 치료 중인 암 환자나 혈당 조절이 어려운 당뇨 환자 등 면역 저하 환자의 경우, 중추신경계 감염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문제의 제품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미국, 푸에르토리코, 일본 등에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리콜 대상은 특정 로트 번호의 제품으로, 해당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카디널 헬스는 고객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보유 재고 점검과 즉각적인 사용 중단, 제품 격리 조치를 요청했다. 또한 병원과 클리닉 등 관련 기관에 리콜 사실을 공유하고, 유통된 고객에게도 이를 통보하도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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