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도심 아파트 ‘Via6’ 2억9,500만 달러 거래… 전국 2025년 4분기 두 번째 규모

시애틀 다운타운 초대형 아파트 단지 ‘Via6’가 2억9,500만 달러에 매각되며 미국 전역에서 2025년 4분기 기준 두 번째로 큰 아파트 거래로 기록됐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다운타운 2121 6가에 위치한 654세대 규모의 Via6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거래가 완료됐으며, 세대당 평균 약 45만1,000달러 수준으로 평가됐다. 같은 기간 최대 거래는 캘리포니아 산호세 ‘Ascent’ 건물로, 세대당 약 49만6,000달러 수준이었다.
이번 매각은 퓨젯사운드 지역 기준 최근 3년 사이 최대 규모의 아파트 거래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고금리와 투자시장 위축 속에서도 시애틀 도심 핵심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Via6는 각각 24층 규모의 두 개 타워로 구성된 대형 복합 주거 단지로, 도심 한 블록 전체를 차지하는 랜드마크급 아파트다. 개발사는 파인 스트리트 그룹(Pine Street Group)이며, 계열사가 이번 매각을 진행했다.
인수자는 커클랜드에 본사를 둔 와이드너 아파트먼트 홈즈 (Weidner Apartment Homes)로, 이번 거래를 통해 그레이터 시애틀 지역 내 운영 유닛은 약 7,400세대로 확대됐다.
특히 이번 인수는 오는 3월 28일 개통 예정인 사운드 트랜짓 2호선 연장 구간과 맞물려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노선은 아마존 본사 인근에 정차하며, Via6 단지에서 도보 약 2분 거리에 위치해 향후 임대 수요와 자산 가치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형 투자자들이 교통 인프라 확장과 아마존 중심의 직주근접 수요를 고려해 도심 핵심 자산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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