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 월드컵 맞아 ‘동네 주도 행사’ 지원…최대 1만5,000달러 보조금 제공

2026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시애틀시가 주민 주도의 예술·문화·체육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3개 보조금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시애틀시는 2026년 FIFA 월드컵 기간 동안 경기장 안뿐 아니라 동네 곳곳에서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소규모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시 보조금 프로그램 3종을 안내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네 축제, 문화공연, 예술 프로젝트, 유소년 스포츠 행사 등 지역 밀착형 이벤트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 금액은 500달러에서 최대 1만5,000달러까지다. 시는 “월드컵의 열기가 특정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시애틀 전역의 동네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먼저, 시애틀시 커뮤니티국이 운영하는 ‘스몰 스파크(Small Sparks) 그랜트’는 블록 파티, 소규모 문화행사, 커뮤니티 모임, 공공 예술 프로젝트 등을 지원하며, 최대 5,0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월드컵 관련 행사로 지원하려면 4월 22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시애틀 예술문화국의 ‘스마트 벤처스(smART Ventures)’는 신진 예술가와 소규모 커뮤니티 단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최대 1,500달러를 지원한다. 특히 기존 공공지원에서 소외됐던 커뮤니티와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중점 지원하며, 4월 1일이 월드컵 연계 행사 신청 마감일이다.
시애틀 공원국의 ‘겟 무빙(Get Moving)’ 및 ‘레크리에이션 포 올(Recreation for All)’ 보조금은 신체 활동과 스포츠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며, 최대 1만5,000달러까지 지원된다. 이 중 ‘뷰티풀 게임(The Beautiful Game)’ 트랙은 6월 24일부터 7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월드컵 공식 커뮤니티 프로그램과 연계한 축구·풋살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마감은 2월 10일이다.
시애틀시는 시청 앞 대형 행사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는 시 낭독회, 문화 퍼레이드, 전통무용 클래스, 유소년 풋살 대회, 월드컵 관람 파티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동네 골목과 커뮤니티 센터, 공원 등에서 펼쳐지길 기대하고 있다.
보조금은 각 프로그램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시 담당자들이 아이디어 구상부터 신청서 작성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보조금 신청 경험이 없어도 가능하다.
문의처
시애틀 커뮤니티국: NMFund@seattle.gov
시애틀 예술문화국: SmARTVentures@seattle.gov
시애틀 공원국: SPRFunds4All@seattle.go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