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스타트업 리드 AI, 5천만 달러 시리즈 B 펀딩 유치

사진: geekwire.com (왼쪽부터 공동창업자 롭 윌리엄스, 데이비드 심, 엘리엇 월드론)

시애틀 스타트업 리드 AI(READ AI)가 최근 시리즈 B 펀딩으로 총 5천만 달러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리드 AI는 총 8,1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게 되었다.

리드 AI는 생성적 AI를 활용한 기업 생산성 도구를 개발하고 있으며, 화상 회의, 이메일, 메시징 스레드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에서 데이터 분석 및 요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기에는 화상 회의의 참여도와 감정을 측정하는 도구로 시작했으나, 이후 회의 요약, 이메일 및 메시지 분석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자들이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5천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는 뉴욕에 본사를 둔 스매쉬 캐피탈(Smash Capital)이 주도했으며, 이전 투자자인 굿워터와 마드로나도 함께 참여했다. 리드 AI는 현재 약 4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내년에 직원 수를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리드 AI는 마케팅 비용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도 매주 10만 개의 새로운 계정을 추가하고 있으며, 포춘 500대 기업의 75%가 이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공동창업자 중 한 명인 데이비드 심(한국명 심우석)씨는 심재환 평통 상임위원의 장남으로, 미 IT 업계뿐만 아니라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이전에 위치 분석 스타트업 플레이스드(Placed)에서 근무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리드 AI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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