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2025년 레스토랑 시급 $20 이상으로 인상 예정
시애틀에서는 2025년 1월 1일부터 팁을 받는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면제가 종료된다. 이에 따라 레스토랑과 바의 운영 방식에 중대한 변화가 예상된다.
새롭게 시행될 규정에 따르면, 팁을 받는 근로자와 받지 않는 근로자 모두 시급 $20.76를 지급받아야 하며, 이는 미국 내 주요 도시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최저임금이다.
현재 소규모 사업체는 팁의 일부를 시급으로 계산할 수 있는 면제를 받고 있지만, 이번 변화로 인해 모든 근로자에게 일정한 급여를 보장해야 하는 의무가 생긴다.
브루스 해럴 시장은 성명에서 “이는 임금 공정성을 위한 올바른 조치이지만, 여전히 팬데믹과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회복 중인 소규모 사업체에 큰 변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가 독립 레스토랑이 직면한 문제들인 공공 안전, 인플레이션, 보험, 그리고 팁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인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이로 인해 시애틀의 외식 산업이 어떤 방향으로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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