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잘안되는 30%, 확률 높이는 비결
결정사가 만남의 기회는 많지만, 모든 분들이 다 결혼을 하지는 않는다. 커플닷넷의 경우, 30% 정도는 결과가 좋고, 4-50%는 보통이고, 2-30%는 만남이 잘 안된다.
만남이 잘 안되는 분들은 인간성이나 능력과는 상관없다. 남녀만남은 세세한 부분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결혼하면 정말 잘 살 분들인데도 장점과 매력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 분들을 찾아 결혼에 이르게 하는 것이 결정사의 역할이다.
만남이 잘 안되는 분들은 이런 부분을 신경쓰면 좋다.
(1)틈새를 공략하라.
결정사에서 잘 안되는 분들을 보면 괜찮은 상대만 만나려고 한다. 그게 당연하다. 그런데 인상 좋고 능력 좋다면 모든 사람들이 다 만나고 싶어한다.
나와 미팅이 안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나한테까지 순서가 안돌아올 수도 있는 완벽한 프로필보다는 틈새를 공략하는 게 좋다.
사진이 좀 안나왔다거나 다른 조건은 괜찮은데 키가 좀 작다거나 프로필로는 몰랐는데, 자기소개를 보니 능력이 있는 것 같다거나 이런 분들을 찾는 것이다.
실제로 만나보면 프로필에 드러나지 않은 장점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외모가 괜찮은 분들 중에 사진을 제대로 올리지 않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특히 커플닷넷은 부모님 가입이 많은데, 부모님들은 사진에 신경을 안쓰는 경향이 있다. 그냥 얼굴만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해서 얼굴이 크게 나온 사진을 주로 올린다.
결정사 만남은 사진이 큰 영향을 준다. 사진이 안좋으면 프러포즈를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 그런 분들에게 만남 신청하면 성공확률이 높다.
(2)숨어있는 킹카, 퀸카를 찾아라
자신있는 사람들은 내색을 잘 안한다. 어쩌면 마음에 안들어서 안만났던 분들 중에 킹카, 퀸카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남성 회원 중에 잘 알려진 대기업 수준의 회사 창업주 손자가 있었다. 현재 회사의 평사원인데, 후계수업을 받는 중이라서 몇 년 안에 임원이 될 예정이었다.
그럼에도 이 남성은 사진에도 신경을 안쓰고 프로필도 회사명은 비공개로 하고 기본적인 것만 작성했다. 그래서 남성이 굉장한 킹카라는 것을 여성들이 잘 몰랐다.
그런데 이 분의 프로필을 자세히 보면 알만한 근거가 있었다. 올려놓은 사진 중에 어렸을 때 아이스하키 하는 사진이 있고, 자기 소개글에 나중에 회사를 경영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부분이 있다. 이런 부분을 유심히 본 여성이라면 이 남성의 진가를 알 것이다.
(3)여성이 프러포즈하면 성공확률이 높다.
만남수락은 항상 남성이 먼저 한다고 공식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여성들은 상대가 마음에 들어도 “남성은 뭐라고 해요?”, “남성이 수락하면 저도 수락할게요” 라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 남성들은 적극적인 여성을 좋아한다. 본인들도 살기 빡빡하고 사회생활 하기 힘들어서 적극적이고 본인을 챙겨줄 수 있는 여성을 만나고 싶어한다.
그래서 자신의 이성상이 아니더라도 여성이 먼저 프러포즈하면 만남을 수락하는 경우가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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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웅진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ceo@cou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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