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과 결혼해서 1000만불짜리 복권 당첨된 월스트리트의 임원

미국 맨하탄에 거주하는 83년생 A씨는 미국 명문 로스쿨 졸업한 변호사로 연봉 40만불을 받는다.
미국 LA에 거주하는 77년생 B씨는 내과 전문의로 연봉 30만불 이상이다. 79년생 C씨는 한국의 S대 교수로 인상도 좋고, 집안도 좋다.
경기도에서 산부인과를 운영하는 40대 중반의 F씨, 서울 강남에서 유명 로펌의 변호사로 활동하는 40대 초반의 G씨도 있다.

이들은 40대 커리어우먼으로 배우자 만남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런 여성들이 상당히 많다.

이런 상황에서 한 여성회원의 결혼은 우리나라 남성들도 생각을 해봐야 하는 주제일 것 같아 소개한다.

40대 초반의 K씨는 인상도 좋고 연봉도 높은 전문직 여성이다. 결혼이 다소 늦기는 해도 본인의 조건이 좋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했는데, 현실은 너무 달랐다.
나이차 3-4살 정도의 40대 중반 남성들을 몇 명 소개했는데, 그들은 한결같이 “내 나이가 오십이 다 되가는데, 여자라도 젊어야 한다”, “느낌이 안온다..”, “출산을 고려해야 하는데..” 등의 이유를 들어 만나지 않겠다고 했다.

여성은 남성들이 나이 어린 상대를 선호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만남이 어려울 줄을 몰랐다고 했다.

그래서 해외 만남을 권했다. 다행히 여성은 유학생활을 해봤고, 잘만 하면 해외 근무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얼마 후 미국 월가에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가 업무차 한국에 왔는데, 그 남성이 평소 한국
여성에게 호감이 있어 우연한 기회에 연락이 되어 소개를 하게 됐다. 남성은 여성보다 1살
연하였다.

남성이 한국에서 몇 개월 근무하는 동안 교제를 했고, 결혼 약속을 하고 남성은 미국으로
돌아간 상황이다. 여성도 미국에서 근무할 방법을 찾고 있다.

예비 신랑에게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1000만불짜리 복권에 당첨된 것이다”라고. 그 남성도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며 동의했다.

한국 여성들은 가정에 헌신적이고, 능력있고, 교육을 많이 받아 지적이고, 부지런하고, 배우자로서의 장점이 많다. 나이부터 따지지 말고, 내면의 깊이와 능력을 고려한다면 한국 남성
들은 1000만불짜리 복권에 당첨될 확률이 높다.

한국 사회가 최근 1-20년 사이에 많이 변화했고, 가치관도 변했다. 결혼문화도 일부 변화가 있지만, 남성이 여성보다 나이가 많다는 남고여저의 인식은 아직 강한 편이다.

또 나이 많은 싱글 여성에 대한 편견이 나이 많은 싱글 남성보다 더 많은 편이다. 나이가 많다는 건 단지 신체적인 노쇠함이 아니라 연륜이고 지혜다. 이런 여성들과 결혼하는 남성들은 복권 당첨보다 더 큰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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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웅진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ceo@cou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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