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 – 결흉증

예전에는 숨 쉬는 곳 측 호흡하는 것을 ‘숨길’이라 불렀으며 숨은 날숨과 들숨을 합친 말이며 의학적으로 ‘기도’라고 합니다. 

기도라는 단어보다 ‘숨길’이라는 이름이 더 듣기 편하고 아름다운 말 같습니다. 

기도에는 3부분으로 구별하여 코, 목구멍, 인두, 후두를 ‘상-기도’라고 하고, 기관과 기관지를 ‘하-기도’라 하고, 폐포관, 허파꽈리를 ‘허파’라고 합니다. 

숨은 몇 분이라도 멈추면 생명이 위태로워지는 상황에 이르며 호흡은 잠시라도 쉴 수 없습니다. 

우리는 무의식중에 호흡하고 있어 평소 건강하다면 호흡을 의식하지 못하고 지냅니다. 

감기, 비염으로 코가 막히거나 목이 아프고 기침하면 그때는 잠시 불편함을 겪으면서 호흡의 곤란을 호소할 뿐입니다.

언젠가부터 가슴 부분이 뻐근해지거나 조이는 듯한 압박감과 기분 나쁜 통증이 있다가 없어지곤 하고, 자면서 가슴이 뭔가 편치 않아 잠에 깨어 심호흡하면서 두드려주면 진정될 때도 있고, 한쪽으로 누워 자면 통증 자리가 눌리는 증상도 있습니다. 

그래서 폐, 심장검사를 하여도 나타나지 않아 큰 병은 아니라고 안심하지만, 간헐적으로 나타나 매우 불편하고 신경이 쓰이며 그렇다고 공황장애, 우울증, 불안장애와 같은 심리적 질환도 없고 스트레스도 없는데 발생하는 가슴에 통증, 또는 조이고 눌린 듯한 압박증이 발생하는‘결흉증’으로 불편을 겪는 이들이 있습니다.

힘(에너지)은 음식을 섭취하여 얻어지는 것이 기본이지만, 이 힘에 2가지가 있는데 이것을 감지하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음식물에서 양-에너지와 음-에너지가 얻어져 생명을 유지합니다. 

쉽게 양-에너지는 활기차게 움직여 힘을 내고, 음-에너지는 몸 구석을 순환하는 혈액으로 영양분을 전신으로 운반해줍니다.

음양(陰陽)의 에너지는 생명 활동의 원천이고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동력입니다. 

2개의 힘이 하나가 되어 생명체가 존재하는데, 개인에 따라 편차가 있습니다. 

예) 누구는 열이 많다. 몸이 차고 추위를 탄다. 더위를 탄다. 안 탄다고 합니다. 

사람은 음양의 한쪽이 편대한 상태가 될 때가 있어 균형에 문제가 오는데 몸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초기에는 전혀 감지하지 못합니다.

사람은 상황에 따라 감정의 높낮이가 생기는데, 오랫동안 감정의 아픔이 마음속 깊이 남아있는 것을 화(火)병이라 합니다. 

화병이 아니더라도 마음이 아파 몸으로 나타나는 가슴 통증도 있습니다. 

가슴이 조여오고 통증이 있으면서 기침, 가래가 나오고 호흡이 가빠지니까, 천식으로 오해하기 쉽고, 또는 계절이 바뀔 때 나타나는 사람도 있어 알레지 천식으로 인식하기도 합니다.

음양의 힘이 균등하게 있어야 하는데, 어떤 이유로 한쪽이 크면 한쪽은 작아집니다. 

만약 양의 힘이 강하여 음의 힘이 약해지면, 폐가 영향을 받아 울결 현상이 생기고 수축과 이완이 불규칙해져 가슴 통증이 나타납니다. 

내부 이열(裏熱)과 폐의 양-기운이 만나 뭉치게 되면 통증과 기침이 나오고 가래를 뱉으려고 해도 늘어 붙어 떨어지지 않으며 가슴만 답답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동반하는 증상은 몸에 열과 땀이 나고, 식욕은 좋은데 변비 경향이 생기고 찬물을 선호하나, 피부는 건조하고, 허리가 약하며 소변을 자주 보고, 다리에 쥐가 잘 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음의 기운이 강하면 음과 양이 서로 엉키어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않아 가슴에 뭔가 있는 것처럼 답답하여 심호흡하게 되고, 한쪽으로 누우면 눌리는 압통이 생기고 갈비뼈 아래 옆구리 통증도 발생하며 변이 묽거나, 간혹 설사하고, 피곤을 자주 느끼고, 눈에 피곤이 빨리 오고 때로는 시야가 뿌옇게 보이고, 충혈되며, 가끔 머리가 띵하고 편두통이 있으며, 어깨가 눌리는 듯한 뻐근함으로 근육이 뭉쳐있고 소화가 잘되다가 가끔 체하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며 추위를 타고, 알레지가 생겼다가 없어지기도 합니다. 

가슴 통증은 하루아침에 발병한 것이 아니고 서서히 조금씩 진행되다가 쌓이니까 나타난 것입니다. 

폐에는 보이지 않고 느낄 수 없는 승강(乘降)-작용이 있는데, 풍선처럼 부풀어 막힌 ‘승’과 ‘강’을 해소해 주어야 합니다.

당신도 가끔 괜히 가슴 통증이 나타납니까?

체질은 태어나면서 있고 변하지 않은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아

건강과 멀어지고 있는 당신은

어떤 체질인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사상(8)체질 한약방 253-536-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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