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 – 저산증 위염

소화가 안 되며 속이 쓰리고 트림을 자주 하여 신물이 올라오며 헛배가 부르는 복부팽만이 있어 불편한 것이 이만저만인 분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오랫동안 반복되면 사람들은 나름대로 여러 방법을 동원하여 속을 편하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그다지 신통치 않아 만성적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대부분 위산과다, 역류성 식도염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증상은 유사한데 위산이 적게 나오는 저산증이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보면 물속 깊이는 알아도 사람의 속을 알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사람 내부 문제는 외부에서 쉽게 알 수 없어 섣불리 판단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분들은 거의 위산과다라고 생각하여 주로 위산 억제제 또는 제산제를 먹거나 위산과다에 좋은 요법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위산이 더 감소 되어 소화는 더 안 되어 낫지 않고 위장에 문제가 증가하여 만성적으로 변하여 고통의 연속이 됩니다.

위에 산이 나오지 않으면 음식을 먹고 나서도 소화가 되지 않아 한참 후에도 위에 음식이 남아있어 트림을 계속하는데 할 때마다 

먹은 음식 냄새가 올라와 이마를 찌그리는 인상을 쓰게 되고, 불쾌한 냄새가 좋지 않아 주위에 피해를 주게 되어 민망하기도 합니다. 

트림이 한두 번 나오는 것이 아니고 음식이 위에 있으니까 몇 시간이고 계속 수시로 트림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또 고기를 먹으면 소화가 더 안 되어 다른 음식보다 트림과 냄새가 더 나고 불편이 가중되고 잘 체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신은 고기가 안 맞는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배가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서 방귀를 뀌면 시원할 것 같은데 나오지 않고, 방귀를 뀌어도 

복부팽만은 좋아지지 않아 힘들어합니다. 

먹은 음식물은 위장에서 반죽으로 만들어 소장으로 이동하여 소화흡수작용을 하는데, 위산이 적으면 산도가 떨어져 박테리아가 

증식되어 가스를 더 만들어내는 시간이 많아 헛배가 계속 부르고 방귀를 뀌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명치 부근과 가슴에 통증이 나타나는데, 위산이 적으면 배꼽 위 부근에 통증이 생깁니다.

위에 산이 적으면 속이 쓰린 증상이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위는 산이 많아도 적어도 쓰린 증상이 있습니다. 

위산과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먹는 약은 위산을 나오지 않게 차단 작용을 하여 쓰림을 막아주어 위장을 편하게 하는 것으로 현재 시판되는 약은 위산 억제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저산증으로 속이 쓰려 위산을 억제하는 약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편해져 위산과다로 판단하기 쉬워 회복이 어렵게 됩니다. 

저산증은 위장에 들어온 음식이 제때 소화되지 않고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부패가 시작되면서 가스가 발생하여 압력이 높아져 

헛배가 부르고 그 압력으로 식도가 벌어지게 됩니다. 

이때 벌어진 틈 사이로 아주 적은 양의 위산이 식도에 닿으면 속이 쓰리게 되며 신물이 올라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트림하면 먹은 음식물이 올라오게 됩니다.

소화를 시키기 위해 위 세포들은 세밀하게 작용하여 소화에 필요한 물질을 분비하고 이 물질이 많아지면 감소시키려 작용하고, 세포 사이를 치밀하게 유지하여 세균의 침입을 막아주고, 염증 물질의 침입을 막아주는데, 어떻게 잘못되어 세포조직이 방어기능을 못 하게 되면 염증 물질이 생겨 소화가 안 되고 쓰리며 위산분비에 이상이 오며, 분비 저하로 생긴 저산증(低酸症)이 있으면 위가 무력해져 위 움직임이 적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사람의 형태는 다양하나 평소 배가 차거나, 긴장을 잘하거나, 신진대사가 느리거나, 생활습관과 식사가 불규칙하거나, 스트레스, 불안을 잘 느끼거나, 걱정이 많거나, 만성 질병, 생리불순, 변비 또는 변이 가늘게나, 면역성 문제 등등의 여러 원인과 신체적 기능 이상과 성격적으로 완고하며 자기주장이 강한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손자병법에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라고 했지만, 우리의 영웅 이순신은 “나를 알고 적을 알면 전승한다.”라고 했듯이, 저산증, 알레지-면역성 질환, 대사성과 순환기 질환은 자신의 취약점을 알아야 회복의 길이 보입니다.

당신도 저산증 위염으로 고생합니까?

체질은 태어나면서 있고 변하지 않은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아

건강과 멀어지고 있는 당신은

어떤 체질인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사상(8)체질 한약방 253-536-5441


글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