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 – 버리고 싶어도 안 되는 만성 변비

사람의 생리작용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먹고 마시고 자는 용변작용은 누구나 피해 갈 수 없는 본능이고, 삼시 세끼는 별 차이 없이 누구나 먹습니다. 매끼 먹지만 용변작용은 개인에 따라 다르고 차이가 있습니다. 

배변을 매일 아침 시원하게 쾌변을 보는 것이 정상이라 하는데, 어떤 이는 변이 가늘고 양도 적어 시원하지 않고 배가 무거워 찜찜한 상태인 사람도 있고, 매일 용변작용을 건너 뛰는 사람도 있고, 과도하게 힘을 주어야만 하거나, 변을 보고도 변이 남아 있는 잔변감이 있거나, 콩알 크기의 동그란 변을 보며 힘을 주어도 잘 나오지 않는 일명 토끼 똥을 보거나 하는 등등을 변비라고 합니다. 

변비의 ‘변’은 찌꺼기, 노폐물을 뜻하고, ‘비’는 숨긴다는 뜻이 있습니다. 

조상님들은 몸의 불편한 작용을 회화적으로 표현하고 심리적 상태를 참으로 그럴듯하게 이름을 붙였습니다. 

몸속의 변을 ‘감춘다’ ‘숨긴다’라고 하는 것은 부끄러움과 수줍음 의미하는 것으로 자신의 감추고 싶은 생리작용을 내놓고 말하지 못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여자들이 자신의 생리작용에 대해 말하면 부끄러움이 많고 창피하다고 해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지금은 시대가 변해서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합니다.

‘변비’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증세이지만, 쉽게 해결되지 않고 절절매는 증상의 하나이며, 개인의 불규칙한 습관, 운동 부족, 임신, 나이 등 환경의 변화로 생길 수 있고, 또 정규적으로 먹는 약물과 질환에 의해 변비가 올 수 있다. 예) 신경계 질환, 근육질환, 갑상선기능 저하증, 당뇨병 등등으로 변비가 올 수 있고 여성의 경우 극심한 다이어트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규칙적인 생활, 적당한 수분과 채소섭취, 운동도 하고 잠도 잘 자는데, 이도 저도 아닌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일어나는 변비로 고생하는 이도 있는데, 이를 ‘특발성 변비’라고 합니다.

변비를 해결해주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약물이 ‘하제’입니다.

변비약이라는 ‘하제’는 말할 것 없이 ‘아래를 뚫어주는 약’을 말합니다.

약의 특성에 따라 장의 압력을 올려 변을 보게 하거나, 장을 자극하여 변을 보게 되는데, 약에 의해 변을 보게 되나 배에 통증을 유발하고 계속해서 먹으면 습관이 되기도 합니다.

변비를 단순하게 표현하면 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증상을 말하지만, 그렇게 단순한 것은 아닙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겠습니까? 장에 기(氣)의 소통이 되지 않아 일어나는 불통불기, 통즉불통으로 통하지 않으면 막히고 통증이 일어납니다. 

이것은 몸이 보내는 경고이고 이상이 왔다는 빨간 신호입니다. 

쾌변은 통변(通便)이고 바로 통기(通氣)입니다. 에너지(기:氣)가 통하지 않으면 장기는 활동하지 못하는데 그 하나가 대장의 운동 저하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통변을 하면 기(氣)가 통하여 활력이 생기고 몸이 가벼워집니다. 

그리고 동양 의학적으로 통변하면 생체의 에너지가 움직여, 체내의 수분 작용을 원활하게 하여 얼굴과 피부에 생기가 돌고 입술이 촉촉해지고, 눈이 맑고 초롱해지며 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집니다.

옛말에 변비가 있는 사람 곁에는 될 수 있으면 가까이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만약 가까이하면 기막힐 일을 당한다고 합니다. 

변비는 기(氣)가 통하지 않으므로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세상은 자연의 흐름으로 생사(生死)가 이루어지고 사람의 몸을 작은 우주라고 합니다. 

우주는 끊임없이 순행하는데, 변비로 막혀있다면 역행을 하는 것입니다. 변비로 인해 생기는 증상은 식욕부진, 무력감, 피부질환, 헛배, 두통, 현기증, 시력약화, 탈모, 생리불순, 우울증, 치질, 요통, 하지무력증 등등 많으며 심한 경우 대장 염증과 좋지 않은 결과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불통(不通)만 설명했지만, 8개의 체질에 따라 에너지의 활동과 흐름, 생리적 작용이 각기 다릅니다. 

쉽게 말하면 양-체질의 생리와 음-체질의 생리적 조건이 반대이므로 이를 파악하고 접근해야 변비 해결에 도움이 됩니다.

당신도 만성변비로 고생합니까?

체질은 태어나면서 있고 변하지 않은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아

건강과 멀어지고 있는 당신은

어떤 체질인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사상(8)체질 한약방 253-536-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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