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 – 과일이 좋지만.???

날이 더워지면서 다양한 과일들이 마켓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모양과 색깔은 과일의 특징을 말해주며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다르고 맛의 평가도 다릅니다.

과일을 싫어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모두 좋아하며, 특히 여성의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에 좋아 많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양도 이쁘지 않고 맛도 특이한 과일도 있어 호불호가 있습니다. 과일에는 풍부한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이 있어, 몸의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노화 작용을 늦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색이 있는 과일을 먹어야 좋다고 추천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는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매일 먹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 연구팀에서는 매일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습관이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어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과일과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사람과 매일 먹는 사람과 스트레스를 검사하여 비교했더니 매일 먹는 사람이 12% 낮은 것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감소 효과는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렇게 정신적, 신체적으로 이로운 과일을 먹으면 불편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평소 속이 쓰리고 신물이 나며 소화가 안 되고 트림과 헛배가 불러 약을 먹는데, 과일을 좋아해서 먹으면 위통이 생기고 속이 심하게 쓰린데도 과일을 보면 맛과 향에 못 이겨 참지 못하고 먹게 된다고 합니다. 과일이 좋은 건 사실이지만 이처럼 상황에 따라 오히려 해가 되기도 합니다. 예) 당뇨 질환이 있는 사람은 음식 조절을 열심히 하면서도, 맛있고 당도가 높은 과일을 먹으면 혈당이 바로 높게 올라갈 수 있어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또 자주 붓거나 신장이 좋지 않으면 수분이 많은 과일을 제한해서 먹어야 하고, 장이 약하거나 배가 차서 문제가 있는 사람도 조심해야 합니다. 또 과일에 대한 알레지가 있는 분도 많이 있습니다. 예) 과일을 먹으면 입술이 부풀고 귓속이 가렵고, 두드러기가 나고, 복통과 설사를 하고, 속에 한기(추위)가 일어나고, 기침이 나며 숨이 가쁘고, 변비가 생긴다고 해서 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특정 과일에 문제가 생기는 상황을 알아보면 대부분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아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자신의 질환과 맞지 않아 발생하고, 과일 자체를 소화 시키지 못하고 해독작용이 약해 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 건강에 이상이 없는데, 유독 위가 약하고 예민하면 발생하기 쉽고 특히 역류성 식도염이 있으면 바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파인애플, 사과, 토마토, 키위, 오렌지, 레몬, 포도와 같은 과일은 위를 자극하여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단순히 위산이 식도로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식도괄약근에 문제가 발생하여 일어납니다. 식도괄약근은 마음대로 열리고 닫히는 것이 아니고, 자율신경에 의해 자동으로 스스로 여닫기를 하여 건강할 때는 음식을 먹을 때와 트림을 할 때만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몸이 정상적이면 위와 식도 경계 부위가 제대로 작용하여 위산이 역류하는 일이 없습니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점막을 자극하면 다양한 증상을 일으킵니다. 주로 속 쓰림이 많고, 가슴 통증(뻐근하고 조이고 막힌 느낌), 목이 컬컬하고 쉰 목소리. 트림이 나오면서 기침을 나오고, 목 이물감, 소화불량, 입 냄새 등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식도괄약근이 작용하지 못하는 것은 개인의 환경과 성격 식습관의 잘못으로 옵니다. 현재 위장약을 복용하는 분들이 하는 말을 복용하다가 좋아진 것 같아서 약을 하루 이틀 중단하면 다시 속이 쓰리고 소화가 되지 않는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약은 식도괄약근을 조절해주는 것이 아니고 위산감소만 해주어 중단하면 위산이 다시 나와 속이 쓰린 것입니다. 약을 복용하면서 별도로 자신에게 필요하고 적합한 요법을 찾아야 합니다. 즉 식도괄약근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려면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과 자율신경의 균형을 맞추어주고 긴장을 조절해주며 식도의 운동력이 하강작용을 해주는 요법으로 역류하는 위산의 방향을 잡아주어야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므로 약을 먹다가 중단하면 다시 위산이 올라와 잘 낫지 않는 이유입니다

당신도 식도염으로 고생합니까?

체질은 태어나면서 있고 변하지 않은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아

건강과 멀어지고 있는 당신은

어떤 체질인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사상(8)체질 한약방 253-536-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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