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 – 만성위염

사람이 먹는 이유는 생존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행위인데, 이것으로 불편을 느낀다면 몸은 항상 불편한 생활을 하게 되고 먹거리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음식은 몸의 뼈와 근육, 혈액을 만들어 건강을 유지하며 감정과 연관성이 깊어 정신에 영향을 줍니다. 

사람의 성격은 흔히 타고난다고 말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좌우한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잘 먹고 건강하면 더 좋은 것이 없다고 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위장에 일어나는 불편함도 사람마다 달라 같은 증상이라도 쉽게 회복되는 사람이 있지만 낫지 않고 장기간 고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 명이 같은 음식을 먹었을 경우 다른 사람은 괜찮은데 유독 혼자만 속이 좋지 않아 고생하는 경우가 주위에 많이 있습니다.

음식만 먹었다 하면 명치 부위가 답답하고 꽉 막힌 증상이 있거나, 통증이 있거나, 가슴 아래가 뻐근하고 답답하거나, 생목이 올라와 신물을 느끼며 트림을 하고, 속이 비면 쓰리면서 아프거나, 헛배가 불러 배가 벙벙하고, 조금 먹어도 배가 불러 먹지 못하거나, 먹은 음식 냄새가 계속 올라오거나, 방귀가 지독하거나, 변 냄새가 심하거나 하는 등등의 증세로 매일 아침 공복에 위장약을 먹어 치료되는 사람도 있지만, 약을 바로 중단하면 속이 쓰리고 신물이 나고 소화에 불편을 느껴 계속 먹는 예가 많습니다.

어떤 때에는 위장약을 먹지 않았는데 속이 편한 날도 있어 다 낫다는 착각을 하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를 반복되는 현상을 만성위염이라 하며 체기와는 다른 증상입니다. 만성위염과 동반하는 증세로는 대변의 문제가 있고, 피부 문제가 생기고, 항시 피곤하고, 입 냄새가 나고 소변을 자주 보거나 아니면 횟수가 적고, 현기증, 탈모, 두통, 목덜미가 뻣뻣하고, 젊은 여성의 경우 얼굴에 자잘하게 무언가가 일어나기도 하고 생리불순으로 생리 과다 혹 생리 과소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만성위염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사람의 추세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급체는 대부분 과식을 하거나, 급하게 먹거나 하여 한 번씩은 경험했을 것입니다.

먹어서 탈이 생기는 증상은 사람과 떼고 싶어도 뗄 수 없는 관계인 것 같습니다.

잘 낫지 않는 만성위염은 위장운동이 저하되어 음식을 제대로 해독하고 삭이지 못하며, 위 신경이 과민하게 반응하여 위산조절이 잘 안 되고, 위장 세포가 예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천적, 후천적으로 소화 기능이 약해서 생기기도 하고, 식생활의 불균형, 스트레스, 고민, 긴장, 잦은 외식, 등등의 이유가 많이 있습니다.

만성위염으로 매일 약을 먹으면서 커피, 술, 빵, 떡, 과자, 튀김 음식, 설탕 등등 먹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먹으면 나을 수 없는데도 먹고 싶은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예) 곡물(쌀)이 가루로 변하면 산성으로 변해 먹으면 속이 더 쓰리고 소화 장애가 발생합니다.

만성위염이 낫지 않는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 자신의 잘못된 생활습관과 사고방식을 바꾸고 노력해야 하는데, 자신의 주장과 생각은 변하지 않고 외부에 의존하고 기대하기 때문에 잘 낫지 않습니다. 

특히 자신의 체질을 모르면서 TV 방송과 신문에 어디 질환에 무엇이 좋다 하면 맹목적으로 따라 하는 분들이 주위에 많이 있습니다, 방송과 신문의 내용은 맞는 말이지만, 그것이 나의 몸에 맞느냐가 중요 관점입니다. 

더러 효과가 있는 예도 있지만, 대부분 그저 그렇고 오히려 더 나빠지는 경우는 자신의 근본문제를 모르고 위장에 좋다고 하는 것이 자신과는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음식의 영양분도 중요하지만, 음식이 지닌 성질이 나에게 맞아야 하며, 음식만이 아니라 요점은 위장의 기능 장애인데, 이것은 복잡한 문제이고 각기 다른 원인을 가지고 있어 개별적인 체질 요법이 필요합니다.

당신도 만성위염이 있습니까?

체질은 태어나면서 있고 변하지 않은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아

건강과 멀어지고 있는 당신은

어떤 체질인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사상체질 한약방 253-536-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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