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심
잘 알다시피 눈을 기계와 비교하면 카메라와 같다고 할 수 있어, 빛을 감지하는 감각 기관으로 색과 형태를 구별하는 등등 다양한 눈의 역할은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눈은 한 사람의 인상을 나타내며, 상황에 따라 눈이 표현하는 감정의 시선은 다양합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의 눈길은 애뜻하고, 미워하는 사이의 눈길은 포악스럽고, 화난 사람의 눈길은 험악합니다.
눈은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는 감성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고, 사람의 눈은 복잡하고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소중한 눈이 수시로 부시고 따가울 때도 있으며 건조하여 안약(인공눈물)을 넣는 분들이 주위에 있습니다.
인공눈물을 넣을 정도라면 눈부심과 건조가 심하다는 것을 느낌으로 알 수 있으며, 눈물이 부족하거나 마르면 안구 표면에 윤활 작용을 못 해 눈이 뻑뻑한 불편함, 눈의 피로감, 모래가 들어가 있는 느낌, 시야가 뚜렷하지 않고, 안구충혈, 작열감 등등의 자극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눈부심으로 인한 과-반응과 눈물 자체 생성 부족, 또는 눈물의 성분 부족, 눈물 증발이 심해서 나타난다고 알고 있습니다.
눈에도 다양한 질환이 발생합니다.
잘 알고 있는 백내장, 녹내장, 세균성 결막염, 홍채염, 각막염, 알레지 결막염, 비문증 등등 이외에 다양한 병명의 질환이 있으며, 눈이 어지러운 증상도 있고, 눈곱이 심하게 끼는 증상, 속눈썹이 찌르는 증상도 있어 사람마다 다르게 발생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눈 부시는 증상은 선글라스를 써서 빛을 차단하고 인공눈물만 넣어 주는 증상을 말하는데, 반면 원인을 알 수 없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이 있는데, 난치에 가깝고 잘 회복되기 어려운 특이한 질환으로 중년 여성에 많이 발병한다고 하니, 만약 어느 날 눈이 심하게 건조해지고, 입안도 건조해져 물을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으며 기침이 계속 나고, 피부와 생식기가 건조해지고, 이유 없이 발생하는 근육 통증, 관절이 아프면 빨리 검사를 해야 합니다.
사람의 특징은 하나로 규정지을 수 없이 각기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흔히 몸에 열이 많다, 속이 냉하다고 우리는 말하는데 이것은 사실입니다.
남자가 몸이 냉하고 손발이 찬 사람이 있고, 여성이지만 몸에 열이 많은 분도 있고, 속은 찬데 겉-열이 있는 사람이 있고 이와 반대되는 사람도 있듯이, 사람의 에너지 기능이 다르게 작용하여 과-반응이 일어나 열이 한쪽으로 몰리는 경우가 있어 이것이 문제 되어 장에 열이 쌓이면 변비가 생기거나, 머리가 지근거리는 두통이 발생하거나, 수시로 입안이 마르거나 혓바늘, 구내염과 구순염, 입술 건조, 안구통증, 중이염, 각막과민 등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눈부심과 안구건조증이 면역성과 관계가 있을 때도 있어 개인의 체질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 어쩌다가 염증을 만드는 나쁜 열(이것을 피가 탁하다고 우리는 말함)이 되어 혈(血)에 침투하여 순환하다가 특정 부위에 머물러 그곳에서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면 세포에 과-반응이 생기는데, 이것이 눈을 부시게 하고 시큰거림을 만들고 눈물이 나고 건조해지는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외에 각자 다른 보이지 않는 원인이 있고, 때로는 알레지가 원인이 되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근래에는 VDT 증후군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이로 인해 시력이 나빠지며 눈의 이물감, 충혈, 눈부심, 안구건조증이 나타나고, 거북목, 목 디스크, 어깨통증과 팔 저림, 손목 통증이 생깁니다. 만약 이런 것이 문제라면 혈액에 숨어 존재하는 비정상적인 열을 잡아주고, 알코올이 증발하듯이 열을 날리고 삭혀주어야 합니다.
당신도 특이한 눈부심이 있습니까?
체질은 태어나면서 있고 변하지 않은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아
건강과 멀어지고 있는 당신은
어떤 체질인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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