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변감

누구나 성공하고 싶은 마음은 항상 지니고 있고 더불어 명예와 장수를 추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욕망을 조상님들은 살면서 ‘오복’이라 하였고 이것을 지녔으면 최고로 여겼습니다.

재물과 명예를 얻어도 건강이 따라 주지 않으면 소용없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수명이 늘어난 만큼 필수적으로 건강함이 뒷받침되어 주어야 하는데, 건강이 따라오지 못해 대부분 약으로 몸을 조절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각자 나름대로 몸에 좋은 음식을 의식적으로 골라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먹는 즐거움으로 산다고 하여 틈만 나면 나름 맛있는 음식을 찾아 식당을 순례하기도 합니다.

즐겁게 먹는 행복함을 주는 음식을 세계의 지성 톨스토이는 “신은 인간에게 먹을 것을 보냈고, 악마는 요리사를 보냈습니다.”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반대로 먹는 괴로움이 있는 사람들은 역류성 식도염, 만성 장염, 속 쓰림과 위장병, 당뇨병, 비만, 부종, 음식 알레르기 질환 등등이 있고, 다이어트하는 사람은 매끼 먹는 음식을 먹기 전에 먹을까 말까? 갈등하고 고민하는 자체가 고충이고 마음껏 먹지 못하는 것이 아픔 없는 고통입니다.
잘 먹어 소화 잘 시키고 배변을 잘하면 문제가 없으나, 먹기는 잘 먹으나 정상적인 배설을 하지 못해 애를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배설 장애는 변비, 설사, 묽은 변, 불규칙한 잦은 배변, 복통, 빈뇨, 등등의 증상이 있고 매일 화장실에 가서 배변하지만, 변이 가늘고 잔변감이 남아 있어 시간이 지나 다시 화장실에 가서 힘을 주고 용을 써서 장을 비우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아 불편합니다.

잔변감은 어쩌다가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한두 번 생길 수 있으나 자연 회복되므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매일 잔변감이 생기면 개운하지 못해 온종일 불편하고 자꾸 화장실에 가고 싶고 신경이 쓰이며 터놓고 말하지 못하는 고민거리의 하나입니다.

치질 질환이 있다면 이로 인해 잔변감을 호소하는 것은 항문 부위 염증이 외부 또는 내부에 있으면 조직이 부어 예민하게 반응하여 생깁니다.
이것은 확실한 염증으로 인한 것으로 치질이 낫지 않으면 어쩔 수 없습니다.

질환이 없는데도 잔변감으로 스트레스받아 검사를 해보았지만, 이상이 없이 나타나는 다양한 원인 중에 대표적으로 항문괄약근이 약해지거나, 장이 예민해지거나, 장 신경 이상으로 조절이 안 되거나, 장이 건조해지거나 하면 늘 불안해지고 찝찝한 느낌이 있고 답답함만 남습니다.
본인도 모르게 발생하는 잔변감은 이 외에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간기울결, 간비불화, 중기하함 등등으로 발생합니다. 만약 간기울결로 잔변감이 발생한다고 하면 눈이 자주 침침해지고 피곤하며, 입안이 쓰고, 마르고, 가슴이 답답하고, 소변을 자주 보고, 뭔지 모르게 마음이 편하지 않고, 여성이라면 생리가 불규칙하고 생리통이 더했다가 덜해지는 증상이 있고,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간혹 신물이 생기는 등등의 동반하는 증상이 각자 다르게 나타납니다.

간비불화가 있으면 속 쓰림, 트림, 헛배 부름, 역류성 식도염이 있으며 쾌변을 보지 못하며 늘 배가 불편함이 따라 다닐 수 있습니다.

중기하함 증상이 있으면 장부가 아래로 쳐지며 눌려 발생하여 위하수, 위장장애, 치질, 자궁하수, 골반통증, 복통, 허리통증, 다리 저림 증상 등이 일어날 수 있으며, 복강 내에 기허로 장이 눌려 변이 가늘어지고 잔변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잔변감은 항문과 장의 문제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보이지 않는 기능과 작용의 문제로 발생할 수 있고 나이와 무관하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신도 잔변감으로 불편합니까?
체질은 태어나면서 있고 변하지 않은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아
건강과 멀어지고 있는 당신은
어떤 체질인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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