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과다

사춘기부터 남자는 어깨 부위가 발달하고 여자는 어깨보다 엉덩이 부위가 많이 발달하고, 남자는 근육이 증가하고 여자는 체지방이 증가하여 신체적 특징을 나타내는데, 특히 가슴과 엉덩이는 여성 특유의 형태를 갖춥니다.

또한, 여자는 초경을 시작으로 매달 생리를 하게 됩니다. 다달이 생리한다고 해서 항상 같은 양의 호르몬이 매달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신기하게 난소는 매달 다른 양의 호르몬을 분출하고 자궁벽을 두껍게 형성하고 난자를 언제 내보낼 것인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여성 호르몬은 뇌에 영향을 주고 행동에 변화를 준다고 하며, 여성마다 주기와 생리 현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라 합니다.
생리 현상으로 일어나는 불편한 증상을 생리통, 생리 증후군이라 하여 매월 여성은 고통과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생리 현상이 꼭 불편하고 고통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성의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생리 기간이 끝나면 특정 능력이 향상되고 의사소통 능력이 더욱 뛰어나게 되고 타인에 대한 심리를 더 잘 느낀다고 합니다.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니 여자는 논리적으로 말을 잘하는 경향이 있어 사회성이 남성보다 우월하고 사소한 이야기에도 잘 웃고 공감하며 옛말에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어진다고 했습니다.
심리학자에 의하면 아기 때 남자아이보다 여아가 말을 빨리 배우고 일찍 하며, 언어적으로 남자보다 여자가 훨씬 뛰어나다고 했습니다. 여성의 일생을 쥐락펴락하는 호르몬을 때로는 자궁의 악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일부 여성은 매달 생리가 과다하게 나오고 기간도 길어 곤란을 겪고 빈혈이 생겨 두통과 어지럼증, 소화 불량, 기억력 감퇴, 만성피로 등등이 따라 다녀 힘든 예가 있습니다.
자궁의 이상 근종, 내막염 같은 문제로 생리가 많이 나오는 것을 기질성 과다월경이라 하고, 여성 호르몬의 이상으로 오는 것과 신경(스트레스)에서 일어나는 것을 기능성 과다월경이라 말합니다.

그러나 기질성, 기능성도 없는데도 과다하게 생리가 많이 나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여성도 있습니다. 아직 의학적으로 생리 과다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체질 생리학으로 분석해보면 다분히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눈으로 확인하고 보이는 것만 정확한 것이 아니고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기능이 우리 몸에는 많이 있습니다. 크게 두 가지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원인에 알아보면 “기불섭혈” “비불섭혈”이라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중심부에 발생하는 증상으로 여기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 중 하나가 ‘과다월경’입니다. 우선 “기불섭혈”로 에너지가 부족하거나 약하고 혈액순환 작용을 하지 못하면 중심을 잡아주는 힘이 약해 자궁이 아래로 처져 일어나는 것으로 자궁문이 열리면 닫혀야 하는데 닫히는 역할을 하지 못해 일어납니다.

다음은 “비불섭혈”로 몸이 좋지 않으면 생리 때마다 히스테리 증상이 심해지고, 만사 모든 것이 귀찮아 게을러지고, 평소 냉(분비물)이 나오고, 변도 좋지 않고, 추위를 많이 타고, 가끔 아래가 빠지는 증상이 있고, 특이하게 폭식을 하거나, 거의 음식을 먹지 못하기도 합니다.

기-비불섭혈이 생기면 근육(자궁도 근육입니다) 작용이 약해지는데, 이는 손을 펴지만 오므리지 못하는 경우와 같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평소 아랫배가 항시 찬 경우가 있으며, 이 외에 사람에 따라 다른 원인도 있고 치질, 탈장, 자궁하수, 정맥류, 유산, 만성 설사, 하지 부종. 족저근염(발바닥 통증) 등등의 증상이 기-비불섭혈으로 발생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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