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아닌 감기.

감기는 주로 환절기, 특히 겨울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감기는 해마다 계절처럼 반복되어 발생하여 예방하고자 감기 백신주사를 의례적으로 맞습니다. 백신주사로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고, 맞아도 아플 거 다 아프고 걸릴 거 다 걸린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신체저항력 차이가 있으므로 백신의 효능도 사람에 따라 효과가 다를 것입니다.
왜 환절기에 감기가 성행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선 공기가 건조하면 감기에 잘 걸린다고 과학자들은 말합니다. 그리고 감기 바이러스가 있으면서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있고,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가 되면 걸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3박자가 이루어지면 감기에 걸린다는 것입니다. 공기가 건조하면 코와 기관지 점막에 손상이 생겨 감기가 침투하기 알맞은 조건이 되기 때문에, 현명한 조상님들은 겨울철이면 방안에 대야에 물을 떠 놓거나 빨래를 널어 공기의 건조함을 막아 감기를 예방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1970-80년대만 해도 바이러스를 정복할 수 있다고 하였지만, 지금까지 바이러스는 정복되지 않았고 사람보다 바이러스가 더 영리하다고 합니다.
하나의 바이러스를 잡으면 또 다른 바이러스가 생겨 항상 의학은 뒷북을 치는 실정입니다.
의학자, 과학자들은 고약한 바이러스는 고사하고 이 ‘순한’ 감기 바이러스를 없앨 치료제가 지구상에 없다고 말하며 의학의 발전은 눈부시지만, 인류는 단 한 개의 바이러스 치료제도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하며,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랜 기간 백신 개발에 주력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같은 바이러스인데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면서 백신을 피하기 때문이라 합니다.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가 하나인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 종류가 많으며 그 형태와 특성이 모두 달라서 별개의 바이러스로 봐야 하고, 한 가지 백신으로 모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잡을 수 없다고 세균연구학자는 설명했습니다. 환절기 감기가 아니고 계절과 관계없이 오랫동안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미열이 있으나 두통은 없고, 더웠다 추웠다 하면서 땀이 난 후에는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얕은 기침이 수시로 나오고 때로는 오후 3~4시가 되면 피곤이 밀려오면서 콧물이 줄줄 흘려 감기, 알레지 약을 먹어도 잠시 멈출 뿐 증상이 반복되어 고생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개인이 지닌 신체적 조건을 체질적으로 분석해보면 면역체계와 체온의 관계, 호흡기와 대장, 위장과 방광, 신장과 췌장, 간과 폐의 기능 불균형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알레지, 감기와는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면 어떤 체질의 사람이 방광 기능이(소변과 관계없음) 약한 상태가 오래되면 허리 통증이 생기고, 다리에 쥐가 잘나고 종아리 허벅지 근육이 뭉치기도 하고, 세포의 수분 기능 저하로 체온조절이 잘 안 되고 저항력이 떨어집니다. 그러면 미열이 간헐적으로 생기고, 호흡기에 이상이 오고, 갑자기 체온이 회오리바람처럼 요동쳐 더웠다 추웠다 하여 체온조절 이상으로 코와 목, 기관지 점막에 충혈이 생겨 기침과 가래, 콧물, 코막힘이 일어나 감기, 알레지와 혼동하게 됩니다. 굴뚝에서 연기 난다고 굴뚝이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닌 것처럼, 미열, 기침, 콧물이 늘 있다고 코와 기관지에 있는 것이 아니고 뿌리는 장부에 있습니다.

코와 기관지는 흡입하는 공기가 직접 들어가는 곳이고, 피부는 공기와 직접 닿은 장기로 굴뚝과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감기는 바이러스가 원인이고 알레지는 면역성 문제이고, 감기 유사증상은 장부의 문제이므로 체내 불균형으로 생긴 체질적 취약점을 알아야 합니다.
감기 유사증상(미열, 기침, 콧물)이 잘 낫지 않으니까, 생강, 꿀, 도라지 등등을 달여 마시기도 하는데, 이것이 맞지 않은 사람은 오히려 해롭게 작용하여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민간요법은 어디까지나 전해 내려오는 구전이지 사실과 다른 것이 많습니다.

당신도 자주 감기에 걸립니까?
체질은 태어나면서 있고 변하지 않은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아
건강과 멀어지고 있는 당신은
어떤 체질인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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