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금 사과

계절의 황금기라는 가을에는 곡식과 과실이 결실을 보는 시기로 많은 과일이 입을 즐겁게 해주는 시기입니다.

여러 과일 중에 사과는 매일 먹어도 된다고 하여 건강에 매우 유익한 식품이라고 방송에서 주야장천 말합니다.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사과를 아침에 먹으면 최상의 보약이 될 정도로 효능이 좋다고 말하고 있는 이유는 소화흡수를 잘 되게 위 운동을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독일에서는 민간요법으로 설사할 때에 사과를 먹었다고 하는데, 흡착과 수렴을 하며 장의 연동운동을 완화하는 타닌산과 기타 성분이 있어 그런 것 같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건강에 대해 말하는 사과의 효능을 알아보면 *당뇨병이 진행되는 위험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산화방지제가 많아서라고 합니다. *기억력을 증진하고, 신경세포의 활동력을 증진하게 시켜 알츠하이머의 발병률을 낮추어 준다고 합니다. *일주일 5개 이상의 사과를 먹으면 폐가 튼튼해져 호흡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칼로리 소모를 증가시키는 성분이 있어 비만에 도움이 되고 근육을 증가시켜 다이어트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수용성 식이섬유가 나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차단한다고 하며, 곡물과 비교하면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가 더디므로 포만감이 생겨 음식을 많이 먹지 않게 합니다. *면역체계를 증강한다고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천금방“이라는 의학 고서에는 ”사과를 먹으며 입산수도하는 사람은 곡식을 먹지 않고도 사과만으로 체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예찬하고 있습니다.

건강에 도움이 되고 부작용이 없다고 하는 사과만 먹으면 혀가 얼얼하며 따갑고, 알레지와 위장, 피부문제 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디에도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젊은 시절 경험이 많은 어르신들이 하는 말 중에 사과를 잘못 먹으면 風(풍)이 생기고, 피부에 염증과 가려움증이 생기며, 배가 아프며 설사를 할 수 있고, 소화가 안 되거나 트림을 유발한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데, 이런 점을 체질적으로 분류하여 알아보면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그런데, 현재 사과에 대한 경고는 ‘저녁에 먹으면 과다한 섬유질로 인해 장을 자극하고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속이 쓰린 증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는 말만 있습니다.

땅의 지열을 흡수하고 태양의 적당한 빛을 받아 가을에 영그는 사과의 효능은, 개인의 조건과 관계없이 영양 성분만 보고 어디어디에 좋다고 설명한 것이지, 사과가 지닌 고유의 특성 氣味(기미)를 알고 말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개인과 맞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것을 간략하게 알아보면, 간(肝) 기능이 실한 사람이 먹으면 습(濕)이 많아져 가래와 기침이 생기고 변을 자주 보거나 묽으면 배가 아플 수가 있고, 비(脾) 기능이 강한 사람에게는 위열(胃熱)을 증가하여 식욕이 증가하고 염증을 만들 수 있으며, 피부건조와 발진, 여드름이 생길 수 있고, 폐(肺)기가 실한 사람이 먹으면 목이 건조해져 잔기침이 생기고, 알레지가 생기고, 위 기능이 억제되고 뭉쳐 소화되지 않으며 변비가 생길 수 있으며, 이 외에 개인에 따라 다양한 거부반응이 있습니다.

반면 위(胃)와 비(脾) 기능이 허한 사람이 특정질환이 없다면 사과가 적합하여 부작용이 나지 않으며, 저녁에 먹어도 탈이 나지 않고 오히려 위와 배변 활동을 도와줍니다. 사과는 저녁에 먹으면 독이라고 말하지만 자신의 조건에 맞으면 탈이 없습니다.

영양적으로 어떤 성분이 많고 적음을 비교하고 판단하고, 어떤 성분이 어떻게 작용하여 어디에 좋다고만 말하는 것은 맞지만, 문제는 영양분이 풍부하고 좋은 성분이 함유한 것을 먹는데도 질병이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사과는 의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건강에 좋다고 모두 말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라고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자신의 조건에 맞지 않아도 먹어 이상이 없다고 괜찮은 것이 아니라, 맞지 않은 물질이 쌓이게 되어 염증을 만들고 기능에 이상을 가져와 만성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은 있지만 원인을 알 수 없고 찾을 수 없는 문제가 있다면 자신의 조건이 무엇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도 사과 거부반응이 있습니까?

체질은 태어나면서 있고 변하지 않은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아

건강과 멀어지고 있는 당신은

어떤 체질인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사상(8)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