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로 졸려요!

살다 보면 내가 알고 있는 것 외에 몰랐던 것들이 산재하고 있어
배움의 세계에서는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매사 무사안일을 바라지만
인간사란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문제가 있어 그냥 바람인지 모르겠습니다.

봄철 같은 품종의 씨앗을 뿌려 작물을 재배하면 쑥쑥 잘 자라 식탁에 올라
오는 것도 있고 자라지 못해 먹거리가 되지 않아 폐기되는 것도 있습니다.
상반되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작은 것이 있으면 큰 것이 있고, 침엽수가
있으면 활엽수가있고, 초식동물과 육식동물로 나누어지고, 긴것이 있으면
짧은 것도 있는 것처럼 반대되는것들이 있는데, 질환에도 반대되는 증상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밤마다 보이지 않고 잡히지 않으며 형체가 없는 질환인 잠 못
이루는 불면증으로 힘들어하는데, 어떤 사람은 잠이 수시로 쏟아져 날마다
잠과 사투를 벌이며, 잠에서 벗어나고자 커피를 들고 다니며 마셔도 잠을
이겨내지 못하는 ‘졸림 증상(다면증)’과 겨루며 나날이 힘든 생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사회는 겉보기에 자유로운 것 같으나 보이지 않게 많은 조건과
제약이 있어 심리적 부담감이 자신도 모르게 속에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초년병들한테는 스트레스로 인한 부담이 크고,
기성세대는 업종 변경이 있거나, 직장이 바뀌면 스트레스가 크고 뒤따르는
긴장으로 체력이 더 많이 부족해져 피곤을 쉽게 느끼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잠이 부족한 사람이 많습니다. 잠에 대한 기준은 평균7~8시간이라 말하고
있으나, 개인의 조건에 따라 다릅니다.

잘 알다시피 프랑스의 정치가이며 군인이었던 나폴레옹과 영국의 총리 윈스턴
처질은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었고, 미국의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와같은 역사적 인물의 특징은 평소 3~4시간 이상을 잔적이 없다고 합니다.
잠을 몇 시간 자고 활동했던 기록을 보면 대단한 체력의 소유와 정신력이
남다르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하지만, 수면이 부족하면 심혈관질환과
대사성질환 발병률이 매우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반대로 잠을 많이 자도 같은 질환 발병률이 높다고 하니 이런 것을 보면 적당한
것이 건강유지에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낮에
앉기만 하면 잠이 쏟아져 꾸벅꾸벅 졸아 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면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불면증이라 하면 누구나 안타까워하는 측은지심이 있는 질환인 것처럼,
의자에 앉으면 잠이오는 수면 질환의 하나인 다면증도 병입니다.

인생의 삼 분의 일을 차지하는 잠이 그 이상 더 잔다고 하면 무언가 잘못되어도
크게 잘못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좀 어려운 말이지만 설명을 위해 조금
적어보면 음양론(陰陽論)에 음-기운과 양-기운이 평행을 이루어야 하는데
양이 강하고 음이 약하거나, 음이 강하고 양이 약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대표적인 것이 불면증과 다면증이 발생합니다. 이것이 비허증, 신허증, 간허증,
폐허증으로 인하여 시작하며 여기에 양-기운과 음-기운의 허실이 좌우하며,
신체적 조건이 한열(寒熱)에 따라 오장의 기운과 에너지 흐름이 다르므로
수시로 졸음이 오는 사람, 식후에 졸음이 오는 사람, 오전에만 졸린 사람,
오후만 되면 어깨가 아프고 무거우며 하품 나며 졸린 사람이 있습니다.

졸린다고 커피와 에너지 드링크만 마시면 잠시 정신이 들지만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졸림 증상도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어 음양과 장부의 허실을 알아야
하고 한열상태를 파악해야만 졸림 증상에서 벗어 날 수 있습니다. 특히폐신양허
(肺腎陽虛)로 발생하는 다면증이 일어나면서 식은땀이 자주 나는 사람도 있고,
붓는 사람도 있고,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도 있고, 늘 소화가 안 되는 사람도 있어
다른 질환과의 연관성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8체질로 치료하는 사상체질 한약방 지난 칼럼을 보시려면 시애틀 교차로
www.seattlekcr.com전문가 칼럼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당신도 수시로 졸립니까?

체질은 태어나면서 있고 변하지 않은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아

건강과 멀어지고 있는 당신은

어떤 체질인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사상(8)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