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마디가 아픈 골절통

사람은 태어날 때 270개의 뼈를 가지고 태어나지만, 성장하면서 뼈가 서로 융합하여
성인이 되면 206개의 뼈를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뼈와 뼈를 연결하는 부위를 “관절”이라 부르며 200개 정도 있습니다.
사람이 활동하고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는 것은 관절들이 끊임없이 쉬지 않고 미세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관절의 튼튼함이 평생의 건강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세계적인 탐험가 크로스토퍼 콜럼버스가 미 대륙을 발견하여 현재의 미국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콜럼버스가 미 대륙을 발견했다고 역사에서 배웠지만,
그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가 발견하기 전에 이미 원주민 인디언들이 살고
있었는데, 왜 신대륙을 발견했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그는 미 대륙을 처음으로
발견한 사람이 아니고 유럽인중 미 대륙 땅을 처음으로 밟은 사람이라고 표현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그는 탐험가라는 이름에 걸맞게 관절염이라는 고질병으로 평생 고생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고 많은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은 먹기를 좋아하였고
특히 육식을 즐기며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 그가 관절염과 척추염을
앓았고 당뇨 질환, 신장염, 천식, 피부염으로 평생 고생했다고 전해집니다.

위인들도 한번 발생하면 평생 고생하는 병이 관절 질환입니다. 건강할 때는 관절의
소중함을 모르고 있다가 아파야 소중함을 알게 되는 것이 관절질환이고, 관절염이
없는데도 관절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로봇을 만드는 과학자들에게
난제가 로봇의 관절 움직임이라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사람과 같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로봇에게 부여하려고 많은 연구를 하고 있으며 그들은 어떠한 동물의
움직임보다 사람의 관절이 완벽한 움직임을 만들어낸다고 말합니다. 아름다움
움직임을 만들어내고 정밀하고 섬세하고 유연한 움직임을 지닌 관절의 특성으로
고장이 나면 평생 고생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두 종류의 골절통

관절염도 아니면서 뼈마디가 아픈 것을 골절통(骨節痛))이라 하고,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생겨 아픈 것도 골절통(骨折痛)이라 하나 다른 뜻입니다.
뼈마디가 아픈 골절통은 관절염 증상과 유사하여 관절부위가 아파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때로는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아픕니다.
관절이 아프니까 의심되어 확인해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속수무책으로 진통제로
유지하고 찜질을 하면 편해지는 질환이며, 계속 통증이 지속하는 것이 아니고,
아프다가 멀쩡하고, 멀쩡하다가 자고 나면 여기저기 뼈마디가 아프기도 하고,
피곤을 느끼면 뼈마디가 노곤하고, 평소 땀이 나지 않으며 더웠다, 추웠다 하고,
기분 나쁘게 머리가 맑지 않으며 두통이 있고, 소화가 잘 안 되고, 가끔 기침도 하며,
가슴이 답답하고 얼굴에 열이 훅 올라오기도 하고, 갈증도 있고, 등과 등줄기가 아프고,
전신에 불편함을 느끼는 골절통은 주로 중년 이후에 남녀 관계없이 발생합니다.
이것은 상한(傷寒; 찬 기운이 근육과 관절에 침입하거나, 과도한 성생활로 발생하는
증상)과 상풍(傷風:바람이 근육에 침범하고 혈액을 따라 다니며 뭉쳐 생기는 증상)으로
생기고, 과도한 체력소모와 산후조리를 잘못하여 골절통을 일으킵니다.

인체는 어떠한 이유로 균형이 맞지 않으면, 몸은 아픈데 원인을 모르는 증상이 많으며
골절통도 여기에 속합니다. 인체에 침범하여 근육과 혈액에 숨어 존재하는 냉기와
사기(나쁜 기운)를 해독하는 방법으로 의서에는 충화(冲和)법으로 골절통을
접근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충화”의 충은 속이 텅 빈 것을 뜻하여 내면이 공허하면 건강이 무너지므로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기운과 같이 화(和:조화)를 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근육과 뼈가 아픈 골절통은 계속 따라다니는 그림자와 같은 증상으로 평소 잘못된
습관에서 비롯되므로 자신의 취약점을 알아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당신도 골절통 고생합니까?

체질은 태어나면서 있고 변하지 않은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아

건강과 멀어지고 있는 당신은

어떤 체질인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사상(8)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