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놀라는 심신경계증!

심장에 이상이 없는데도 잘 놀라거나 겁이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자신의
이름을 불러도 심장이 두근거리며 놀라고, 자다가 놀라 잠이 깨고, 가만히 있다가 괜히
스스로 놀라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을 동양의학에서는 심허로 생기는 “심신 경계증”
이라 합니다.

「아기는 엄마의 뱃속에서 어떠한 두려움도 없으며 제일 평안한 상태에 있다.
그런 아기가 세상 밖으로 나오는 여정은 아기의 인생에서 가장 큰 충격을 경험하는데,
이때 아이는 마치 나무가 땅에서 뿌리째 뽑히는 것과 같고 근본을 파괴하는 것으로
나무는 뿌리가 뽑히면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듯이… 아기는 그동안
엄마 뱃속에서 평화로운 잠에서 벗어나 세상으로 나올 준비를 하며 아기의 의식으로
천천히 문을 열고 나오려 한다. 아기는 서서히 엄마에게 조금씩 벗어나려 움직인다.
아기는 컴컴한 어둠 속에서 살았고, 전혀 빛을 본 적이 없는 아주 섬세한 눈을 지녔기
때문에 아기가 나올 장소는 어둡고 아늑해야 한다. 마침내 밖으로 나온 아기는 탯줄을
자르기 전에 엄마의 배 위에 올려 두어야 한다. 아이는 배 안쪽 바로 밑에 있었다. 이제
아이는 밖에 있으며 이것이 아기에게 커다란 변화이다. 아이는 엄마를 느낄 수 있고
뱃속에서 들었던 엄마의 심장 소리를 밖에서 듣고 그 파동을 안다. 아기는 밖으로 나왔
지만, 자신의 집이란 걸 확실히 자각하고 밖에서도 아기는 안심하고 두려움이 없이
엄마와 친숙해진다. 이때 아기가 숨을 쉴 때까지 탯줄을 자르지 마라. 아기가 스스로
숨을 쉬기까지는 짧은 시간이 걸린다. 그럼 아기는 3분 안에 숨을 쉬기 시작하고 아이는
스스로 살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아기가 숨을 쉬면 탯줄이 필요 없게 되므로
이때 탯줄을 자른다. 그런데 현실은 어떠한가? 환한 불빛으로 가득한 병원에서 의사들이
아기를 받고 바로 탯줄을 자른다. 탯줄을 끊는 순간 아기는 두려움을 가진다. 나무가
뿌리를 뽑히는 것처럼, 그리고 의사는 아기를 거꾸로 들고 엉덩이를 때려 울린다.
아기는 이때 생애 처음으로 폭력을 당하는 것이다. 아기를 때리는 것은 아기가 숨을 쉬게
하려고 하는 것이라 의사는 말하지만, 그렇지 않다 아이는 스스로 호흡을 시작한다.
아기는 세상에 나오면서 두려움과 폭력을 제일 먼저 경험한다. 이것이 인간이 갖는 두려움과
공포, 폭력과 충격의 시초이다. -Osho-」

성인이 되어서도 사소한 일에 자주 놀라 그때마다 가슴 조이며 두근거리는 심신 경계증으로
밤에는 혼자 외출할 생각은 아예 하지도 못하고, 집안에 불을 환하게 켜 놓아야 안정이 되고,
자면서도 불을 켜고 자야 하는 사람도 있으며, 심신 경계증은 사람에 따라 다르고 몸과 마음의
상황과 상태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유 없이 잘 놀라면 흔한 말로 ‘심장이 허하다’라고 말합니다.
검사로는 이상이 없는데 왜 심장이 약하다고 하는 것일까? 배터리는 음극과 양극으로 전기를
발생하듯이, 심장에 관련 있는 음-양 에너지에 이상이 생기면 심장이 허해져 잘 놀라고 경기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고, 몸을 구성하는 물질이 혈(血혈액)인데 이와 관련하여 일어나는 증상을
“혈허”라 하며 여성은 혈허 증상에 노출되기 쉬워 “심허” “심기증” 같은 예민한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생리색이 좋지 않으며 덩어리져 나오고 이와 동반하는 증상으로 입술 건조, 입안 염증,
수족냉증, 자궁냉증, 잦은 소변, 변이 가늘고, 악취 방귀, 특히 발이 시리기도 합니다.
잘 놀라면서 양(陽)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불면증, 신경질, 과민반응과 같은 정신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놀라면 소리를 지릅니다. 음(陰)의 기능에 이상에 생기면 놀라도 소리를
지르지 않으며 눈만 크게 뜨고 혼자 가슴을 쓸어내리는 경향이 있고, 말을 하지 않으며 한숨을
잘 쉬고 놀란 가슴이 진정되기를 차분히 기다립니다.

심신 경계증은 쇼크를 받은 뒤 생기거나 지나친 생각과 근심, 긴장, 두려움으로 일어나고,
비생리적인 체액(담음)이 정체되어 있으면 어지럼증과 놀라는 증상과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으로
일어나는 증상, 비허로 생기는 증상, 신허로 오는 증상을 구별하여 풀어주어야 합니다.

당신도 심신 경계증으로 불편합니까?

체질은 태어나면서 있고 변하지 않은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습니다.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이는데 당신은 어떤 체질입니까?

사상(8)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