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시려요!

속이 시려요!

체질의학의 선구자인 이제마는 최초로 사람의 형태를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 4형태로 구분하여 이것을 사상체질이라 하였습니다. 현재는 4가지 체질이 더 있어 8체질이라 하며, 체질을 외형만 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확실한 것이 아니라 대강 짐작으로 추리하는 것으로 오판이 생기며 잘못된 체질판단은 건강을 더욱 나쁘게 만듭니다. 언론과 방송에 얼굴이 붉고 열이 있으면 양체질이라 말하고, 손발과 몸이 차면 음체질이라 말하는데, 맞는 말 같으나 꼭 그런 것은 아니며 이것은 과일의 겉만 보고 맛을 평하는 것과 같습니다. 체형은 어떤 부모 사이에 태어났는가가 중요하고, 성장하면서 섭취하는 음식 종류와 먹는 양과 습관에 따라 체형이 형성됩니다. 체격이 마르고 살이 없는데도 몸이 차다고 하는 사림이 있고, 체격이 우람하여 듬직해 보이는 비만인데도 배가 차고 손발이 항시 차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의 체질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으나, 신체는 7년 주기로 변하여 외모가 조금씩 바뀌듯이 마음도 신체의 변화에 따라 바뀝니다. 신체가 7년 주기로 바뀐다는 동양의학 이론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고, 주기적으로 변하는 신체의 반응이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에 따라 마음과 몸이 변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최근 비만 인구가 증가하자 한국인의 주식인 쌀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탄수화물 중독이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듯이 쌀은 한국인에게 평생 같이하는 곡물입니다. 백미(흰쌀)는 체질적으로 기()의 활동이 많은 태양인한테는 최상의 에너지원으로 흰 쌀밥이 비만이나 콜레스테롤, 지방을 축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태양인 외 다른 체질이 밥과 떡, 과자, , 국수, 라면 등을 자주 먹으면 여러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먹을 거 다 잘 먹으면서 이가 시린 것도 아니고, 어깨가 시린 것도 아니고, 손과 발이 시린 것도 아닌데, (위장)이 시려 가슴에 냉기를 느껴 불편하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체질이라 하는 이름 속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OO체질하면 단순히 체질만 분류하여 부르는 것이 아니라, 체질적 본능에서 나오는 성정이 내포하고 있는 동시에 병리적, 생리적 기능과 신체적, 정신적, 장 단점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흔히 음인하면 몸이 차서 추위에 약하다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음인 중에 지방이 적은 사람도 있고 많은 사람도 있으며 지방이 몸을 둘러싸 두꺼운 옷을 입은 상태가 되어 추위에 강하기도 합니다. 음인 중 조금만 더우면 체표 온도가 올라가 더위에 민감하고 땀이 나면 속이 차게 되며, 먹는 양에 비해 장운동이 약하고 장 활동량이 부족하여 속이 냉기가 머물러 위장이나 이 차게 됩니다. 이런 체질의 사람이 채소가 건강에 좋다 하여 배추, 시금치, 케일, 바나나, 파인애플, 생선 등을 먹으면 장 기능이 활동이 떨어지고 대변을 자주 보게 되며 속이 시리고 위장에 이상 현상이 증가합니다.

속이 시리다 하면 이해하기 어려우나 체질 의학에서는 자세히 밝혀 놓았습니다. 속이 시린 사람은 평소 과묵하여 답답할 정도로 말이 없으며 생각이 많아 한숨을 잘 쉬고 평소 조심성과 두려움이 많으며 변화를 싫어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상태를 지키려 하는 경향과 보수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체질의 사람이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심장에 열이 일어나 예민해지고 가슴이 잘 두근거리며, 열이 올라 목과 얼굴이 자주 벌겋게 되고, 잠에 민감하고 숫자 계산이 빠르나 행동은 느린 것이 특징으로 심혈관질환에 취약하고 내장활동이 약해 건강관리에 신중해야 하며, 속이 시린 것을 해소하려면 부족한 폐장의 기운을 돋게 하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방법이 필요합니다.

당신도 가슴이나 속이 시립니까?

체질은 태어나면서 있고 변하지 않은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습니다.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이는데 당신은 어떤 체질입니까?

사상(8)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