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저리고 쥐가 나요!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은 자면서 다리가 저리고 쥐가 나서 잠에 깨여 울면 엄마나 할머니가 아이가 편하게 잘 수 있도록 다리를 주물러주며 아이를 안심시킵니다. 이런 증상은 3~4세부터 사춘기 전후로 나타나다가 없어지는데 유난히 쥐가 심하게 나고 저리다고 하는 경우 사고와 질병 없이 발생한다면 아이가 외적으로 성장하는데 내적으로 발육이 따라가지 못해 기혈(氣血)이 부족하고 비위(脾胃)가 약하고 신수(腎水)와 간기(刊記)가 허해지면 성장기에 다리가 쥐가 나고 저린 증상과 복통, 식욕부진이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 체질에 맞게, 나이와 성별 구분을 하여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요법으로 해결됩니다.

성인이 다리가 저리고 쥐가 나는 이유는 척추에 이상이 있어 나타나며 특히 척추협착증은 다리가 심하게 저리고 힘이 빠져 비틀거리게 되면 병원 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당뇨병이 오래되어 합병증으로 말초 신경염이 생기고 혈액순환장애가 발생하여 생기고, 허리 디스크, 좌골신경통, 중풍으로 인한 후유증, 다리에 혈관이 퍼렇게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 다리만 붓는 하지 부종 등등 원인이 있습니다.

그러나 질병도 없는 어른이 어느 날부터 다리가 저리고 쥐가 나며 밤이면 더욱 심해져 아리고 저릿저릿하며 무질근하고, 다리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이 들어 손으로 긁고 문지르면 잠시 괜찮아지다가 다시 증상이 일어나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밤에 자려고 누우면 증상이 심해져 잠자기가 두렵고, 심하면 밤이나 낮이나 누웠다 하면 다리가 저리고 아픈 것 같기도 하고, 발바닥에 열이 나고, 아리며 무질근하여 눕지 못합니다. 신체의 다른 곳은 이상이 없는데 하지가 불편하고 저리고 아린 이상야릇한 증상을 하지불안증후군 Restless legs syndrome)이라 하며 주로 하체에 많이 발생하나 사람에 따라 팔, 다리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호소하는 증상은 조금씩 다르지만 서 있을 때 걷고 활동할 때는 잘 느끼지 못하다가 앉아 쉴 때, 누어있을 때, 특히 잠자리에 누워 있으면 나타나 밤새 일어나 서성대면 불편함이 덜해지나,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해 수면 부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되며 불면증과 우울증이 동시에 생겨 괴로워합니다.

의학적으로 이런 증상의 원인을 알지 못해 일시적으로 편하게 하는 약을 처방하고 있습니다만, 동양철학과 의학에서는 사람의 내면에는 3개의 보물인 극()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1) 선함과 악함의 음양이 어우러진 태극太極. 2) 기혈(氣血)이 인체를 자양하는 황극皇極. 3) 마음과 육체를 조화시키는 무극(無極)이 있습니다. 3개의 극에 균열이 생기면 이상 반응이 나타나 정신적, 신체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것 중 하나가 하지불안증후군으로 다리가 저릿저릿하고, 통증이 아닌 아린증상이 나타나고, 감각 이상으로 벌레가 스멀스멀 기어 다니는 느낌이 드는 것이 생기며, 사람에 따라 불면증, 섬유근육통, 관절염, 파킨슨질환, 악성변비와 위장질환, 신경통,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같은 질환이 삶의 중간에 끼어들어 고통을 줍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원인이 없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자신이 걸어온 길이 있는데 돌아가는 길을 스스로 찾지 못해 방황하며 고통 받는다고 생각하며, 현대의 많은 질병은 모두 인체의 불균형으로 인해 나타나는데, 그것을 미리 알지 못해 예방하지 못하여 보호받고 사랑받아야 할 몸이 질병과 싸우는 격전지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외면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하면서도 내면에는 관심을 두지 않다가 아프거나 이상이 생기면 관심을 둡니다.

관심을 가질 때면 이미 병들어 몸은 질병과 싸우는 격전지가 되어 있지만,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몸은 반응합니다.

당신도 밤마다 다리가 저리고 쥐가 납니까?

체질은 태어나면서 있고 변하지 않은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습니다.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이는데 당신은 어떤 체질입니까?

사상(8)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