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내 감기.

감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려 병으로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 환절기마다 유행하는 질환의 하나입니다. 이제는 독감백신이 나와 예방으로 맞고 있고, 2009년 신종 플루가 유행한 후로는 백신을 맞지 않으면 불안하여 좌불안석이 될 정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백신을 맞고 나서 효과가 있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맞았는데도 감기 또는 독감에 걸리기도 합니다.

감기의 바이러스 종류만 200여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1956년 감기의 원인 바이러스로 리노바이러스가 검출되었고 지금까지 A형과 B형이 있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2006년에 A형도 B형도 아닌 리노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이를 C형으로 추가하였다고 합니다. 2009년 신종 플루가 유행한 후에는 감기가 더 독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환절기도 아니고 날씨가 춥지도 않은 여름인데 감기에 자주 걸리는 분도 있습니다. 한 달에 15일은 감기에 걸린다는 사람도 있고, 스트레스 받거나 조금 피곤하다 싶으면 목이 컬컬하고 코가 맹해지고 음성이 변하고 미열이 나는 듯한 감기가 온다고 하여 112달 감기로 고생하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성장발육이 허하고 약하면 면역성이 부족해서 감기에 잘 걸리고 호흡기가 약해서 걸려, 아이를 체질에 맞게 관리 하면 바로 좋아지나, 성인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일 년 내내 수시로 감기에 걸리면 알레지 질환과 혼동하여 구별하기 힘들 때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노화가 시작하면 체력도 떨어지고 면역성이 약화하여 일어날 수 있다고 하지만, 젊은 사람이 감기를 달고 있어 큰 병이 있나 싶어 검사를 해보았지만, 전혀 이상이 없어 여러 가지 좋다고 하는 방법으로 감기를 예방하고 치료하려 하지만 그다지 효과가 없었다고 합니다.

감기 바이러스 중 가장 흔한 리노바이러스는 섭씨 32°에 증식이 잘 되는데 사람의 코는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아 감기가 쉽게 들어오는 곳입니다. 감기는 서늘하고 차가운 것을 좋아하여 손발이 차거나, 배가 차거나, 몸이 냉하거나,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장이 약하거나, 땀을 잘 흘리거나, 자주 어지럼증이 있거나, 눈이 건조하고 피곤하거나, 잘 붓거나, 깊은 잠을 못 자거나 하면 감기에 잘 걸리게 됩니다.

일반 상식으로 생강, 대추, 귤껍질, 도라지, , 꿀 등이 감기, 기침 예방 좋다고 알려져 가정에서 다려 마시나 효과는 없고 감기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원인불명으로 감기에 자주 걸리고 1년 내내 감기와 싸우기도 합니다. 감기를 이기려면 면역성이 중요한데 면역성을 강화하려면 자신의 체질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의 내부에는 한열(寒熱:차가움과 열)이 작용하여 속이 찬사람, 속에 열이 있는 사람이 있어 이것을 체질을 처음 발견한 이제마사상체질의학”이라 하여 동의수세보원에 속이 차가워 이한하고, 겉이 뜨거워 표열이라 하였습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한열조습(寒熱燥濕)의 성질이 있어 조화의 균형이 깨지면서 한쪽으로 치우치면 면역성을 올리려고 해도 힘들고 질병 회복이 어렵고 합병증이 생깁니다. 여기서 체질 특성에 따라 한(寒냉)이 주(주인)가 되고 열()은 객(손님)이 되며, ()이 주가 되고 한()이 객이 되며, ()가 주가 되고 습()이 객이 되며, ()이 주가 되고 조()가 객이 되는 체질의 특징을 알아야 하고 구별해야 감기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음식 잘 먹고 활동하는데 이상이 없다고 건강한 것은 아니며, 아름다운 꽃이지만 뿌리가 약하고 병들면 꽃은 존재할 수 없듯이 내면의 한열조습의 조화가 중요하며 자신의 삶을 평생 이끌어 갈 몸의 특징을 파악하여 관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당신도 감기로 고생합니까?

체질은 태어나면서 있고 변하지 않은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습니다.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이는데 당신은 어떤 체질입니까?

사상(8)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