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은 소변빈삭

차를 타고 좀 멀리 간다 하면 우선 화장실을 먼저 다녀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여행이 불안하고 불편하여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소변이 자주 마려워 장시간 가면 갈수록 불안하고 괴롭기 때문입니다. 달리는 차 안에서 소변이 마려우면 바로 화장실에 갈수도 없고 휴게실도 없으면 난처합니다. 또 집 떠나 여행을 하면 대변이 나오지 않아 며칠씩 불편하게 보내야 합니다. 체내 생리작용은 사람마다 기능이 달라도 너무 달라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여성이 임신하면 태아가 커지므로 방광을 압박하여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은 정상이나 그 이외에 소변을 자주 본다면 염증이나 다른 질환으로 생기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쑥스러워 말하기 어렵고 남에게 부끄러워 혼자 끙끙거리며 명백한 질환이 없이 발생하여 자면서 소변을 보는 야간뇨소변이 급하게 나타나는 절박뇨급해 화장실로 가기 전에 소변을 지리는 절박요실금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와 같은 배뇨이상 증세를 뇨빈삭증이라 하는데, 최근에는 이 현상을 과민성 방광이라 부릅니다. 이런 증상은 남녀노소 관계없이 발생하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소변을 싸게 되는 질환을 유뇨증이라 하여 밤에 자면서 싸는 유뇨증과 피곤하면 낮에 싸는 유뇨증이 있으나 어린 시절 그러다가 성장하면서 없어지는데 청년기, 성인이 되어도 이 질환이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분들의 특징은 1)소변을 참기 힘들고 급하다. 2)외출 시 소변 걱정으로 물을 마시지 않고 미리 화장실을 간다. 3)외출했을 때 먼저 화장실을 찾는다. 4)밤에 소변 때문에 자주 깬다. 5)갑자기 소변이 마렵다. 6)소변이 급해 속옷에 살짝 지린다. 7)커피, 녹차를 마시면 소변을 더 자주 본다. 이런 증상으로 검사를 해보았지만 이상 증후가 없다고 하는 경우가 왕왕 있어 당혹스러워 합니다. 염증도 없고 특정 질환도 없는데 소변을 자주 본다면 체질 생리학 견해로 설명하면, 각기 체질에는 방광이 약하고 위장이 강함이 있고, 방광이 강하고 위장이 약함이 있는데 양체질의 사람이냐, 체질의 사람이냐에 따라 염증과 질환이 없는데도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은 한마디로 물주머니 저장력이 약하고 수도꼭지가 조절이 안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소변을 자주 보며 동반하는 증상은 허리가 아팠다 좋아졌다 하고, 등과 어깨가 뻐근하며 아프고, 아침에 몸이 무겁고 뻣뻣하여 움직임이 둔탁하고, 늘 피곤하고, 피부가 건조하고 얼굴에 화장이 잘 먹지 않고, 다리가 저리거나 종아리 근육이 뭉치고, 건망증이 심하고, 입안과 입술이 건조해지고, 특히 체질적으로 추위를 잘 타고 다리와 발이 많이 차면 소변을 더 자주 보게 됩니다.

자신의 몸이 차다 하여 흔히 따뜻하거나 열성을 지닌 음식을 일부러 골라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다행히 자신의 체질에 맞으면 다행이지만 만약 체질에 맞지 않으면 오히려 몸이 더 차게 되고 소변을 더 자주 보게 됩니다. 체질과 관계없이 일반적 상식과 민간요법, 음양론은 상대적 이론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맞지 않습니다. 체질에도 냉증이 있고, 체질에도 열증이 있어 체질을 모르고 상식과 음양론을 따르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K씨는 어디서 체질을 알았는지 자신의 체질을 잘못 알고 있었고 과민성 방광증상이 개선되지 않아 불편해했으나 정확한 체질검사를 통해 자신의 체질을 알고 체질식이요법과 체질비법치료로 완치되었습니다.

과민성 방광은 생체리듬 불균형으로 비뇨기계통이 허약해서 과민하게 발생하는 허증과, 기능이 강해서 과민하게 발생하는 실증으로, 체질을 잘못 판단하면 실증과 허증을 구별하지 못해 효과가 없게 됩니다. 인체의 음기운은 상승하고 양기운은 하강하여 여기에 따른 방광 수기가 약하면 보강하고, 강하면 풀어주는 요법으로 방광 중심으로 폐기(肺氣), 비기(脾氣), 간기(肝氣), 신기(腎氣)의 균형을 체질에 맞게 조절하면 회복되므로 정확한 자신의 체질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도 소변을 자주 봅니까?

체질은 태어나면서 있고 변하지 않은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습니다.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이는데 당신은 어떤 체질입니까?

사상(8)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