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저리고 아려요!

사람의 성품이 착하고 순하면 에 비유하여 양같이 온순하다고 말합니다. 양은 예로부터 사람에게 사랑을 받아온 동물로 초목을 먹으며 무리 지어 살고 서로 싸우지 않고 온순하여 사람과 오랜 세월동안 함께 지내온 동물입니다. 야생 양은 다리 근육이 발달하고 힘이 좋아 경사지고 험한 산을 잘 오르며 생명력이 강하고, 시력이 좋아 위험한 육식동물로부터 위험을 미리 알고 빠르고 민첩하게 높은 곳으로 안전하게 도망가고, 척박한 환경에도 잘 적응하며 낮에는 쉬고 밤에 먹을 것을 찾아 활동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축으로 기르는 양은 사람의 보살핌으로 길러지며, 낮 동안 들에서 풀을 뜯어 먹고 활동하다가 해가 질 때면 우리도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잠을 자며 안전하게 밤을 보냅니다.

낮은 만물의 활동 시간이고, 밤은 만물의 휴식 시간으로 에너지를 재충전하기위해 잠이 필요합니다. 잠을 잔다는 것은 전날 소모된 원기를 회복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사람을 비롯하여 모든 동물은 잠을 잡니다. 평소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누우면 편하고 안락함을 느껴야 하는데, 팔다리와 몸이 노곤하고 나른하며 기분 나쁘게 아픈 것도 아닌데 아픈 것 같고 아리고 저린 증상이 있으며 아침이면 몸이 천근만근 같아 움직이기 힘들어 이리저리 움직여 겨우 일어나 활동하면 무겁던 몸이 풀려 생활하는 데 수월합니다. 그런데, 낮에는 멀쩡한 저녁에 자려 누우면 신체가 저리고 아린 증상이 모호하게 힘들어 혼자 고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몸이 밤낮으로 저리고 아리며 통증이 있고, 부분적으로 감각이 둔하기도 하며, 불편한 증세가 있어도 잠을 잘 자는 사람도 있고, 숙면하지 못하여 자다 깨다 하며 소변을 자주 보기도 합니다.

잠자리에 누우면 신체가 불편하면서 다른 증상이 동반하는데, 눈이 쉬 피곤하고, 침침해지며,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고, 식욕이 떨어지고, 대변이 시원하지 않고, 다리에 쥐가 나거나 근육이 뭉치고, 간혹 편두통과 두통이 있고, 담이 잘 결리고, 잘 붓고, 소변이 시원하지 않으며 자주 보고, 스트레스를 잘 받고, 감정이 예민해지고, 옆구리가 간혹 아프기도 하고, 아랫배가 가끔 아프며, 사소한 일에 화를 내고, 혈압이 올랐다 내렸다 하고, 입안이 잘 헐고, 혀끝이 따갑고, 입이 텁텁하고 마르기도 합니다.

혈액은 오장육부의 기능이 유지되고 이루어지도록 하며 근육과 뼈가 형태를 유지하는 것도 혈액을 통해 자양분을 공급받기 때문입니다. 혈액의 기능이 약해지면 모든 것에 문제가 생기는데, 낮에는 신체기능이 전체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지만, 저녁이 되면 혈기(血氣:혈액의 기운)는 쉬게 되어 잠을 자게 되고 해가 뜨면 혈기가 활동하여 우리는 낮에 힘차게 움직입니다. 혈기가 약하면 정신에 영향을 주어 기억력 감퇴와 건망증을 일으킵니다. 혈액은 맥을 따라 전신에 흐르는 액체로 음()에 속하고 형체가 있으나, ()가 혈액을 밀어주어야 움직이며 기()는 형체가 없습니다. ()과 기()에 이러한 문제가 있으면 잠자리에 누워도 안정적으로 쉬지 못하고 비정상적으로 변해 뼈와 근육에 이상 신호가 생겨 일어납니다.

이런 증상이 오래되면 근육이 굳고 뻣뻣해지고 감각에 이상이 생기고 여기저기 아팠다 좋아졌다 반복 합니다. 이런 증상은 장부기능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므로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고 통증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취약점을 알고 미리 보완해주어야 합니다.

당신도 몸이 저리고 아립니까?

몸에는 비밀이 있으며 비밀은 각자의 체질을 말하며

사람은 체질을 믿지 않으며 자신을 모를 뿐입니다.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이는데 당신은 어떤 체질입니까?

사상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