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뭔가가 있어요.


음식을 먹는데 이상이 없고 기침을 하는 것도 아닌데
, 목이 가래가 붙어 있는 것 같고, 하튼간 무언가 목에 붙어 있는 것이 뱉어도 뱉어지지 않고 목에 계속 남아있는 것 같아 콜라, 사이다를 마시고 트림을 하면 편한 느낌이 잠깐 있다가 다시 또 목에 무언가 남아 있어 침을 삼켜도 삼켜지지 않는 것을 객불출 연불하(喀不出 嚥不下)라 하며 결흉증이라 합니다. 목에 무언가 걸려 있는 느낌이나 목에 붙어있는 느낌이 사람이 느끼는 차이만 있을 뿐 같은 증상입니다.

증상은 목이 조이는 느낌으로 가슴이나 목이 답답하며 숨이 막힐 듯 한 느낌이 들어 한숨을 쉴 때가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를 해도 나타나지 않아 일부 역류성 식도염과 혼돈하기도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가슴앓이 멀쩡한 목에 뭔가 올라온다. 하여 생목오름증이라 불렀습니다. 가슴이 불쾌하고 답답하고 화끈거리고, 쓰리고, 타는 듯한 느낌, 오목가슴부위에 통증과 불편함, 알 수 없는 기침, 입 냄새, 때로는 목 안쪽이 쓰리고 신물이 올라오거나, 식사 후 음식이 입으로 넘어 오는 증상을 역류성 식도염이라 하고, 목에 무언가 걸린 듯한 결흉증은 다른 증상입니다.

결흉증은 목이나 혹은 가슴에 뭔가 걸려있는 듯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헛구역질이 나며 입이 마르고, 쓰고, 깔깔하고 텁텁하여 입맛을 모르며 그냥 때가 되면 식사를 하고, 침이 고이고, 가슴에 둔탁한 통증이 어쩌다 있고, 어깨가 시리고 아프며, 가끔 목뒤, 뒷목 한쪽이 아프거나 불편하고, 소화가 잘 되다가 안 되고, 변이 시원하지 않고 가늘고 뒤가 무직하고, 소변도 졸졸 흐르며 힘이 없고, 만사가 귀찮아지고, 팔이 저리고 쥐가 나며, 손목과 손가락관절에 이상이 생기는 등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며 급성과 만성으로 나타납니다.

인체에는 보이지 않는 음양의 기운이 존재하여 생명을 유지하는데, 가슴에 음양의 기운의 균형이 고르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는데 그 중 하나가 결흉증입니다.

방안의 온도를 높이고 창문을 꼭 닫아 놓으면 덥고 답답하여 창문을 열어 공기순환을 시켜야 합니다. 이와 같이 어떤 이유로 가슴에 열과 습이 흐르지 못하고 막혀 나가지 못하면 가슴과 목 부근에 몰리고 맺혀 체질에 따라 열기운, 기운, 기운이 쌓여 뱉으려 해도 나오지 않고 삼키려 해도 삼켜지지 않는 증상이 일어납니다.

결흉증이 오래되면 정신활동에 지장을 주고 살이 찌거나 마르기도 하는 양극성을 보입니다. 심지어는 탈모와 불면증도 생기고 정서장애가 일어나 불안해집니다. 인체 내부에 발생하는 열은 체온을 유지하는 열이 아니며 뿌리가 없는 열로 가슴에 열기가 음기를 한쪽으로 몰아 생기고, 습이란 물이 아니라

생리적인 습기로(차 안에 통풍이 안 되면 유리창에 습기 차듯이) 염증물질이며 가슴에 뭉쳐 생기고, 속이 냉한 사람은 여름에도 추위를 타며 에어컨, 선풍기 바람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 냉기로 인한 결흉증이 생기며 사람과 체질에 따라 원인이 다르므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목에 걸리는 증상이 없어도 결흉증이 있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일부 오십견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눈에 띄는 증상이 아니고 혼자만 느끼는 주관적 질환으로 혼자 해결하기 어려우므로, 기혈을 잡아주는 체질요법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결과는 몸이 말해줍니다.

당신도 목(가슴)에 뭔가 걸려있는 느낌이 있습니까?

몸에는 비밀이 있으며 비밀은 각자의 체질을 말하며

사람은 체질을 믿지 않으며 자신을 모를 뿐입니다.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이는데 당신은 누구이며 어떤 체질입니까?

사상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