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귀앓이.

귀에서 들리는 소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 속에 전달되는 파동입니다. 소리는 귀의 청각기관을 자극하여 뇌에서 듣기 좋은 소리와 듣기 싫은 소리를 뇌에서 해석하여 판단합니다.

소리는 많은 정보를 전달하여 생활의 윤택함과 편리를 도모하여 답답할 때, 지루할 때, 스트레스를 받을 때 등등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기분전환이 되고 활력소가 됩니다.

세상의 소리를 듣는 귀에 문제가 생기면 곤란합니다. 소중한 귀에 자주 괜히 통증이 생기거나, 염증이 생겨 진물이 나오거나, 소리가 생겼다가 없어졌다 하거나, 먹먹해졌다가 괜찮아지는 때도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귀에 생기는 문제도 다르지만 중요한 점은 귀의 불편함입니다.

귀의 고막 안쪽에 생기는 염증을 중이염이라 하며 성장기 어린아이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으나 성인에게서도 이유 없이 자주 염증이 생겨 고생하기도 합니다. 귀의 염증은 타인에게 전염되지는 않지만, 본인의 불편함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일상생활에서 귀에 염증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차를 타고 높은 고산지대를 지나가면 귀에 압력을 느끼고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고, 비행기를 타도 귀가 먹먹하거나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듯이 외부 압력의 변화로 귀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며, 귀지가 많거나,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인후)이 아프거나, 축농증, 귀에 물이나 샴푸가 들어가거나, 면봉으로 귀를 후비거나 할 때 염증이 생기도 하지만 흔히 귀가 감염되었을 때 염증이 많이 생깁니다.

이와 같은 증상 없이 멀쩡하다가 간혹 귀에서 맑은 진물이 계속 나오고, 귀가 막혀 답답하고, 귓속 통증이 있다가 사라지고, 소리가 가늘게 나고 어떤 날은 왕왕거리다가 없어지는 귀의 포괄적 문제를 귀앓이라 합니다. 대부분 어릴 적 앓다가 점점 사라지는데 종종 성인이 되어서도 귀앓이가 계속되는 때도 있습니다. 귀앓이를 오랫동안 앓으면 안면근육이 처지고, 머리가 무겁고, 때로는 두통과 기억력 감퇴, 탈모증, 안구피로와 통증, 근육 통증, 관절염, 신경 예민함, 불안증, 노란색의 소변, 부종, 한쪽 목이 뻣뻣하거나 통증이 어깨로 내려오고, 허리가 약하고 특히 몸의 한쪽(반쪽)만 이상하게 불편함이 생기기도 합니다.

고서에 耳目受陽氣以聰明이란 말이 기록되어 있는데 눈과 귀는 활력을 받아야 눈은 잘 보고 귀는 잘 듣는다는 뜻으로 귀앓이는 활력과 연관되어 활력이 떨어지면 소리를 잘 들을 수 없고, 면역력과 복원력이 손상되면 귀의 내구성이 전체적으로 귀에 문제가 생깁니다. 사람에 따라 나타나는 증세가 다르며, 음식을 잘 먹고 활동해도 내면의 조화가 맞지 않으면 염증 물질이 생겨 다양한 병증을 만듭니다. 사람은 자연적인 유기체로 몸의 중심점이 약해지면 외부로 질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눈이 노랗게 되면 황달을 의심하여 간이 나빠진 것을 알 수 있듯이 몸의 외부기관은 내부와 연결되어 있어 잦은 귀앓이는 오직 귀에 원인이 있는 것만 아니며, 체질에 따라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고, 어혈이 생겨 기가 순환이 안 되어 얼굴로 자주 열이 올라오거나, 몸이 붓거나, 늘 피곤하거나 하여 염증 인자가 귀에 몰려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잦은 귀앓이는 염증 인자를 해독하며 체질적 약함을 보완하고 내면의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꾸준히 노력하고 자신의 취약점을 찾아 보충하고 기능을 회복시켜주면 몸과 건강이 결과를 말해줍니다.

당신도 귀앓이를 자주 합니까?

몸에는 비밀이 있으며 비밀은 각자의 체질을 말하며

사람은 체질을 믿지 않으며 자신을 모를 뿐입니다.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이는데 당신은 누구이며 어떤 체질입니까?

사상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