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약해요.

사람에게 발생하는 질환은 다양하고 많은 병증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저 당연하고 응당 그래야만 하는데, 유독 하루에도 몇 번씩 화장실을 들락거려 불편하고 몸이 힘든 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 개인에 따라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횟수의 차이가 있고 형태도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점은 오랫동안 변이 묽거나 설사를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날은 멀쩡하고 어느 날은 괜히 배가 사르르 아프고 변이 묽게 나오는 것이, 하루에 한 번 하고, 아니면 2~3회 하고, 또는 오전에 묽은 변 아니면 설사를 1~2회 하고는 오후에는 멀쩡한 사람도 있고, 식사 직후 또는 20~40분 정도 있다가 배에서 슬슬 신호가 와 화장실에 갑니다. 이런 경우를 과민성 대장염이라 합니다.

이런 분들은 여러 검사를 해보았지만 특이한 점이 없이 장이 좋지 않은 경우입니다.

음식을 잘못 먹어 설사(세균성)를 하는 경우 한 번만 설사해도 배가 살살 아프고 갈증이 나고 몸에 힘이 빠져 한마디로 맥을 못 춥니다. 그러나 원인 없이 비특이성 설사를 하는 경우 배가 사르르 아프면서 설사를 하거나, 복통 없이 그냥 설사를 하는 경우는 갈증과 탈진도 없고힘이 빠지는 증상도 없이 그냥 설사하면 그만입니다.

장이 약해 오랫동안 설사를 어쩌다 하거나, 매일 1번 하거나, 매일 2~4회 하게 되면 몸이 차게 되어 추위를 많이 타고, 체력이 떨어지고, 어지럼증과 두통, 어깨가 무겁고 통증, 혀가 텁텁하고, 가슴에 무언가가 누르는 답답함이 있고, 소변이 노랗고 혹은 약간 붉은색의 소변을 보거나, 소변에서 냄새가 나거나, 기억력이 약해지거나, 몸이 붓거나, 관절 통증이 생기는 질환을 체질 생리학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인체는 체질의 특성에 따라 질병의 형태가 다릅니다.

체내는 음과 양이 존재하여 몸을 이루는데, 양의 에너지가 장에 힘을 제공하고 열을 제공하여 장을 운동하게 하고 음식의 영양분을 운반하는 기능을 도와줍니다. 장은 양의 에너지의 도움을 받아 음식물을 분해하여 흡수하고 찌꺼기를 모아 한쪽으로 밀어내는 것이 입니다. 그런데 양의 에너지가 장을 도와주지 못하고 외부로 나가거나, 가슴과 머리 쪽으로 상승하면 배꼽 위로 양의 에너지가 몰리게 되면 장의 기능이 운동하지 못하므로 음식의 흡수가 안 되어 묽은 변, 설사를 만들어 원인 없이 설사를 장기간에 걸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수승화강의 불균형이라 하고 체질 생리학에서는 망음증이라 합니다.

오랫동안 이유 없이 장이 약해 일어나는 망음증에는 몸에 열이 있으면서 장이 약해지는 증상을 신열두통망음증이라 하고 몸이 차면서 장이 약해지는 증상을 신한복통망음증이라고 체질을 발견한 이제마는 그의 저서 동의수세보원에 밝혀 습니다.

현재 의학과 과학은 과정, 분석, 결과로 체계적으로 이해하지만, 아직도 의학과 과학적으로 해석되지 않고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많아 이것을 우리는 미스터리 Mystery라 합니다. 현대 의학은 경락체계와 음양관을 이해하지 못하여 미스터리한 시선으로 보고 있으며 받아들이지 못해 많은 사람이 나는 아픈데 검사를 하면 이상이 없다.고 말하며 이런 경우 신경성이라 합니다. 생리학은 몸의 대사를 작용을 밝혀내고 있지만, 인체의 경혈체계와 음양의 기운과 작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망음음은 속이 차서 발생하는 경우가 흔히 있고 추위를 많이 느끼는 사람에게 생기는데, 음체질보다 양체질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이 아이러니한데 이것은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에너지의 방향이 편향되어 발생하며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습니다. 장이 차면서 약해 설사하는 것을 치료하려면 자신의 취약점을 찾아 균형을 조절해주는 자생요법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신도 장이 약해 설사를 합니까?

우리 몸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비밀은 각자의 체질을 말합니다.

사람은 각자 체질이 있으나 우리는 체질을 믿지 않으며 스스로를 모를 뿐입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 당신은 어느 체질입니까?

사상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