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선물 토마토

토마토하면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가 생각납니다. 매년 토마토 축제에 140톤의 토마토가 거리에 뿌려지는 스페인의 소도시 브늘은 인구 1만 명의 작은 도시로 매년 8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축제가 열리며 정확한 기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1944~45경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청소년들이 과일과 채소를 던지며 장난을 치던 것이 축제로 발전했다거나, 형편없는 음악을 연주하는 연주자들에게 행인들이 조롱의 의미로 토마토를 던진 것에서 토마토 축제가 시작됐다는 이야기가 있다. –세계의 축제 기념일 백과에서 발췌】 이렇게 토마토 축제가 시작되었다고 전해지는데, 최근에는 토마토 축제의 도시 부늘의 부채를 탕감하기 위해 외부에서 방문하는 타지의 방문객에게 10유로의 비용을 받는다고 하니 씁쓸할 뿐입니다. 현재 토마토는 세계인의 식품이며 스파게티 하면 토마토소스가 어우러져야 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과일을 예전에는 과실(果實)이라 불렀습니다. 과실의 음이 약화되어 사라지고 음 대신 들어가 현재 과일로 불리고 있고, 영어의 Fruit(과일)즐기다는 뜻의 라틴어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과일은 식사에 후식으로 많이 먹습니다. 몸이 날씬한 여성들은 어떻게 몸매를 관리하는지 물어보면 과일을 많이 먹는다고 말합니다. 동안 얼굴(나이보다 젊게 보이는 사람)이신 분들도 이구동성으로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있다고 말하며 으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과일은 모두에게 좋고 여러 종류의 과일을 모두 먹어도 좋은 것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흔히 생각하기에는 영양분이 많이 들어있는 다양한 과일을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아닙니다. 과일의 모양과 색깔, 고유의 기미氣味가 달라 찬 성질의 과일도 있고, 과일의 강한 맛이 위를 자극하여 소화가 안 되거나,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체질적으로 열이 있는 사람은 찬 성질을 지닌 과일을, 속이 냉한 사람은 따뜻한 성질의 과일을 먹어야 합니다.

토마토를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는 신이 내린 선물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 일본에서 출판된 병에 안 걸리는 식사와 음식 책에 기록된 것을 보면 토마토는 소화촉진, 정장(장을 깨끗하게 하는 작용), 혈관 강화, 암 예방 효과, 골다공증, 전립선비대, 동맥경화증과 당뇨병. 변비, 눈의 피로, 간기능 활성화, 방광염에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토마토를 먹으면 복통과 설사, 또는 소화가 안 되고 속 쓰림이 생겨 고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고 의학서인 육천본초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약간 차다 진액을 생성하고 갈증을 풀며 위를 도와 소화를 촉진하고, 갈증과 식욕부진을 치료한다.고 기록되어 있고 약용식물대사전에는 토마토는 시며 덜 익으면 독성이 있으므로 먹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토마토는 성질이 약간 차다고 하여 열을 풀어주고 독을 풀어주는 청열해독 작용이 있다고 한의학에서는 말하고 있어 혈액을 깨끗이 한다고 여기는데, 찬 성질이 있다고 열이 있는 사람에게 맞는 것이 아니라, 실열이 아니고 허열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토마토의 정열적인 빨간색은 탐스럽습니다. 붉은색은 심장에 해당하므로, 토마토는 생각이 많은 사람, 불안정지심이 있는 사람, 잘 놀라고 겁이 많은 사람으로 심장이 약한 사람에게 좋으며, 속이 냉하고 아랫배가 차며 입맛이 늘 없어 맛이 없다고 하는 사람에게 식욕을 돋우며, 신경질이 많은 사람에게 상체의 열을 내리는 작용하고, 피부의 열과 습을 제거하여, 습진, 두드러기가 잘 생기는 체질에게 좋습니다. 과일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과일이 지닌 고유한 기미(氣味) 혹 성질이 내 몸(체질)에 맞아야 합니다.

참고로 토마토를 과일이라고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사실은 과일이 아니고 채소입니다.

당신도 토마토에 민감합니까?

우리 몸에는 비밀이 있는데, 각자의 체질을 말합니다.

사람은 각자 체질이 있으나 믿지 않으며 스스로를 모를 뿐입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이는데, 당신은 어느 체질입니까?

자료제공: 사상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