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열이 올라요

건강해지려면 예로부터 두한족열이라 하여 머리는 차갑고 발을 따듯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세상은 자주 화가 나는 일이 많아지고 스트레스가 쌓여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상황이 많이 있습니다. 직장생활, 또는 개인사업 관계에서 화가 나거나, 억울하거나, 답답하거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할 때,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 뚜껑이 열린다.라고 말합니다.

냄비에 물을 끓이면 냄비 안의 물 압력이 높아져 수증기가 냄비뚜껑을 밀어내면서 뚜껑이 달그락 소리를 냅니다. 물이 끓을수록 냄비 안의 압력은 높아져 계속 뚜껑 사이로 수증기를 내뿜어 냅니다. 이를 비유하여 화냄, 분노 등이 극에 다다랐을 때 하는 표현인데, 이와 관계없이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얼굴과 목에 가슴에 열이 오르고, 자면서도 열이 올라 수시고 갑갑증을 느껴 잠을 깨는 분이 있습니다. 별안간 가슴과 얼굴에 열이 오르고 순식간에 열이 내리고 또 더웠다가 추웠다가를 수시로 반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흔히 갱년기에 있을 수 있는데, 이와 상관없이 나타나는 상열, 기상충, 안면홍조 증상 등이 있습니다.

동양사상에는 음양이론이 있습니다. 삼라만상, 인간의 모든 현상이 음()과 양()이 서로 연결되어 한쪽이 사라짐과 동시에 한쪽이 살아나는 것으로 대한민국 태극기의 문양이 음양이론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음양이론은 상대적인 의미가 강합니다.

음기운의 반대가 양의 기운인 것이며, 양의 반대가 되는 기운 역시 음 기운이 되는 것입니다. 지구는 N극과 S극이 대등하게 서로 구분되어 있고, 사람은 남성을 여성을 음으로 보며 성별이 구분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태양을 양의 기운이라 한다면 지구를 음의 기운이라 합니다. 다시 말해 낮을 양이라 하고, 밤을 음이라 하는 것과 같습니다. –명리학에서 발췌

인체에 음양이 존재하는데, 몸의 생리적 기능이 건강하게 유지되는 것은 음양의 조화가 잘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음의 기운이 부족하고 양의 기운이 강하면 가슴이 잘 두근거리며 잘 놀라고. 눈과 입이 건조해지고, 매사 조급증이 있고, 잠들기가 힘들며, 잠이 들어도 잠귀가 밝아 자면서 소리를 듣게 됩니다. 반대로 양의 기운이 부족하고 음의 기운이 강하면 몸이 붓고, 냉증과 손발이 차며, 추위를 타고, 생리불순, 생리통, 불임, 정력부족, 염증, 알레지 비염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수승화강

불의 기운은 항시 위로 올라가고, 물의 기운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갑니다. 그런데 인체의 불의 기운은 아래로 내려가고, 물의 기운은 위로 올라옵니다. 이것을 보고 수승화강이라 합니다. 신장의 물 기운은 위로 올라가 심장의 열을 식혀주고, 심장의 열은 아래로 내려가 신장의 찬 기운을 조절하여 인체가 골고루 따듯하고 순환이 잘되도록 하여 건강을 유지합니다.

심장의 열과 신장의 냉기가 서로 보완하여 인체의 순환과 일정한 체온이 유지되는 것이 동양의학의 설명입니다. 음양설은 물리학으로도 설명되지 않는 동양 고유의 철학이며 사상입니다.

현재 음양사상을 서양에서도 받아들여 연구하고 있는 있습니다.

음양의 부조화로 일어나는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양하여 뚜렷한 병명도 없어 신경성이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K씨는 수시로 얼굴에 열이 올라 마치 시집가는 새색시 양쪽 볼에 연지를 바른 것처럼 벌겋게 달아오르고 귓불과 목에도 붉게 열이 오르고, 겨울에도 속에는 반소매를 입고 외투만 입고 있습니다. 음양(수승화강)의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 않으면 나이에 비해 노화가 빨리 진행되어 풍기가 유발되어 두통과 몸이 여기저기 아프며, 밤이면 통증이 증가하고, 매일 피곤이 쉽게 오며, 뒷목이 당기며 뻣뻣하고, 목 근육이 뭉치고, 어깨가 아프고, 소변을 자주 보고, 자고 일어나도 몸이 천근이며 뻐근하고, 오후가 되면 눈이 피곤하여 충혈과 건조하며 시야가 뿌옇게 보이기도 하며, 청각에 문제가 생겨 이명, 이롱도 생깁니다.

이런 증상은 하루아침에 생긴 것이 아니고, 오랫동안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진행되다가 어느 날 느끼고 알게 된 것뿐입니다.

 

당신도 열이 오르고 있습니까?

우리 몸에는 비밀이 있으며 그것은 체질을 말합니다.

사람에게 체질이 있으나 우리는 믿지 않으며 자신을 모를 뿐입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이는데, 당신은 어느 체질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