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냉한 한증.

사람의 체온은 자율신경계의 기능이 조화롭게 작용하고, 호르몬의 균형이 맞아야 하고 오장육부의 기능이 튼튼하여 활발하고, 기초대사기능과 면역력이 높아야 됩니다. 체온은 인체가 신진대사활동을 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 열과 사용하여 소비되는 열 차이를 말하며,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건강과 생명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기온을 느끼는 것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더위를 타는 사람, 추위를 타는 사람으로 알 수 있고, 나이와 남녀 사이에서도 달라지며, 성장기의 어린아이는 뻗치고 상승하는 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몸이 뜨겁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여성은 배란기가 있는데, 배란이란, 여성의 성숙한 난자가 난소에서 배출되는 기간을 말하며, 배란 전날이나 배란일에는 체온이 가장 낮으며 배란일이 지나면 호르몬 변화로 체온이 0.5~1.0도 오릅니다.

가임기의 여성이 배란기를 알고자 할 때, 아침에 잠에서 깨면 일어나지 말고 바로 체온을 재는 것을 기초체온측정이라 하고 기록하여 변화를 보고 알 수 있습니다.

체온은 생리적인 변화와 건강 유무 상태를 알 수 있는 척도입니다.

자신의 몸이 차다고 인식하고 있는 사람은 평소 주의하며 생활하지만, 자신의 몸이 찬데도 차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자각하지 못하고 생활하는 경우 문제가 생깁니다.. 체온이 약하면 흔히 손발이 차다’ ‘배가 차다’ ‘추위를 잘 탄다’ ‘소화력이 약하다’ ‘장이 좋지 않다’ ‘생리불순과 생리통이 있다’ ‘어지럼증이 있다’ ‘오후에 피곤이 몰려온다.’ ‘두통이 잘 생긴다’ ‘혈색이 좋지 않다’ ‘피부가 민감하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등등 사람에 따라 다양한 표현을 합니다.

이한증

예전에는 환경도 좋지 않았고 먹을 것도 부족한 때도 있었으나, 지금은 환경이 좋아져 생활과 음식도 윤택한데 오히려 질병은 낫지 않으며 현대인의 체온이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여성들에게 신진대사가 약하여 발생하는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빈발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은 목에 위치하여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을 분비시키는데, 기능이 저하되어 호르몬이 부족하여 기초대사가 떨어지고 체온이 내려가게 되어 갑상선 약을 복용합니다. 그러나 질병과 관계없이 체온이 내려가면 건강에 이상이 생기고 늘 무력함에 시달립니다.

더위가 기승을 부려 푹푹 찌는 날씨인데도 담요나 이불을 덥고 자야 몸이 편하고 개운하며, 낮에도 긴소매를 입어야 몸이 편하다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몸속이 차면 더워서 땀이 나도 흐르는 땀이 아니라, 피부에 땀이 약간 조금 축축하게 나올 정도입니다. 이것은 찬 기운이 많아 오는 현상으로 속이 차면 배가 고파도 많이 먹지 못하고, 입맛이 없고, 입안에 침이 고이고, 기력저하와 피로감, 어깨 결림과 통증, 생리불순과 생리통, 심장질환, 갱년기 증상이 심해지고, 감정조절이 안되어 화를 자주 내고, 신경질이 많아지고, 잠이 많고, 발이 시리며 건조하여 발바닥과 발꿈치가 갈라지고, 무릎 또는 발목 아래만 찬 증상, 담이 결리는 증상, 특이하게 몸이 한쪽만 시리거나 차고, 신경통, 다리에 쥐가 잘나고 뭉치고, 허리통증 증상 등 다양한 형태로 몸에서 나타나 건강을 위협합니다.

일본의 한 의사는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낮아지고, 체온이 올라가면 면역력은 몇 배 높아진다고 보며, 체온을 올리면 면역력이 크게 높아져 감기, 바이러스질환, 알레지질환, 피부질환, 혈액순환장애, 면역성질환, 우울증, 뇌졸중, 심장질환, 통증질환이 개선될 거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속이 찬 이한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으며 어린아이에게도 있는데, 아이들은 자신이 몸이 차다는 것을 모르고, 속은 찬데 겉에 열이 있는 사람이 있어 착각하기도 하며, 이한증은 체질적으로 생긴 것과 잘못 된 습관과 환경으로 생긴 것이 있으며 만병의 근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당신도 냉증으로 힘들어합니까?

우리 몸에는 비밀이 있으며 그것은 체질을 말합니다.

사람에게 체질이 있으나 우리는 믿지 않으며 자신을 모를 뿐입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이는데, 당신은 어느 체질입니까?

사상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