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통증.

언제부터인가 잠자리에서 일어나 걸으면 발바닥 통증이 생겨 놀란 경험이 있었다고 말하는 분도 계시고, 평상시와 똑같이 생활하고 특별히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문제가 있을 만한 일도 없었는데, 발바닥이 아프기 시작해 당황했던 적이 있었다고 하는 분도 계십니다.

또 운동과 관계없이 발바닥 통증이 있어 오랫동안 고생하는 분들이 의외로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얼굴과 손에는 신경을 쓰고 관리하지만, 발은 양말을 신고, 신발을 신어 보이지 않아서 관심에서 멀어지고, 평소 건강하면 저녁에 한번 닦아주고 마는 인체의 불모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발은 인체의 말단 부분이고 심장에서 가장 멀리 있는 부분입니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은 인체의 구석구석으로 보내지만, 만약 보낸 혈액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생명에 매우 위독한 상황이 일어날 것입니다.

발은 심장에서 나온 혈액을 돌려보내는 작용을 하여 혈액순환을 쉬지 않고 순행을 하므로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부르며, 발바닥은 운동하거나 달릴 때 등등 외부의 충격을 흡수해 발목과 무릎관절을 보호하고 체중을 받쳐줍니다.

발바닥 통증은 이미 여러 경위로 많이 알려졌지만, 뚜렷한 외상없이 발생할 경우 매우 당황스럽습니다.

생리학적으로 사람 내부의 기능은 언뜻 생각하기에 다 같을 거로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가령 위장기능이 발달한 사람은 소화가 잘되고, 반면 위장기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소화가 안 되고, 속이 거북하고, 쓰리고, 위통이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특성이 다르므로 체내에서 일어나는 조건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조건이 다르다는 것은 타고난 체질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만한 사람과 마른 사람, 정상적인 체중의 사람에게 일어나는 통증은 각각 차이가 있습니다.

통증이 발바닥 앞쪽에 있는 사람, 뒤꿈치 부분에 통증이 있는 사람, 드물게 발바닥 중심이

아플 경우도 그 사람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데 임신과 출산, 생리적인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발에만 통증이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통증과 함께 낮에는 멀쩡한데 밤이 되면 발에 열이 동반하여

아픈 경우가 있고, 심하면 밤낮으로 발에 통증과 동시에 열이 있어 발바닥이 후끈 거리며 답답하여 양말을 신지 못하고 벗은 상태로 다니며, 찬물에 발을 담그면 일시적으로 열이 식어 조금 편하지만, 통증은 오히려 증가하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상황도 있습니다.

기혈부족.

발바닥 통증은 체질 의학적으로 보면 습과 냉증으로 발생하는 경우, 소화기능이 약해서 오는 경우, 열이 많아서 오는 경우, 기혈이 부족해서 오는 경우, 몸이 부어서 오는 경우 등등 많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 중에 기혈부족으로 오는 경우에는 평소 피곤하며 가끔 다리에 힘이 빠지고, 기운이 늘 없고, 손발이 저리고, 변비가 있거나 아니면 시원하게 쾌변을 하지 못하고, 가끔 두통이 있고, 기억력이 떨어지고, 건망증으로 깜박깜박하고, 입이 텁텁하며 써서 맛을 잘 모르는 등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발바닥 통증이 있습니다.

발바닥 통증은 발생하면 쉽게 회복되지 않으며 대부분 오랜 시간 고통을 받게 되는 특징이 있고, 발이 아프다고 발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인체는 유기체라 발과 연결된 생명선(경락)에 이상이 생겨 오는 경우에는 중심점을 해결하지 않는 한 통증은 계속됩니다. 발바닥은 우리 몸 전체 무게를 감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발바닥 근육은 다른 곳에 비해 작고 적지만 강도는 강하여 몸을 받쳐주는데 이곳이 아프다면 건강에 이상에 있는 적신호입니다.

당신도 발바닥 통증으로 고생합니까?

우리 몸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비밀은 각자의 체질을 말합니다.

사람은 각자 체질이 있으나 우리는 체질을 믿지 않으며 스스로를 모를 뿐입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 당신은 어느 체질입니까?

사상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