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두통

두통! 말만 들어도 짜증나는 증상입니다. 통계에 의하면 전체 인구의 90% 이상은 두통을 경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두통의 원인을 300가지 이상으로 보고 있으며, 나날이 두통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원인을 알 수 있는 두통과 원인을 모르는 두통이 있습니다. 40대의 K씨는 겉으로 보면 건강한 중년의 남성이지만, 수년 전부터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두통이 생겨 아침마다 불편하며 힘들어 억지로 몸을 움직이고 활동(일)을 시작하고 나서 2~3시간 정도 지나면 약을 먹지 않아도 두통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처음 두통이 시작할 때는 혹시 ‘내 머리가 어디 잘못 되었나’ ‘뇌종양이 생겼나’ 등등 많은 생각이 들어 불안하고 걱정되어 검사를 받아보았지만 특이한 질환은 없다고 하여 안심하였답니다.

특정한 원인 없이 오는 두통은 한마디로 골칫거리 중 하나입니다. 누구나 머리가 아픈 것을 공감하지만,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고 생활습관, 식습관이 다르므로 원인이 다르고 통증의 차이가 있습니다. 체질 의학적으로 두통을 2가지로 분류하는데 외부의 영향으로 생기는 외감두통이 있고, 신체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내상두통이 있습니다.

음식물을 섭취하여 필요한 물질을 사용하고 필요 없는 노폐물을 배설합니다. 대변, 소변, 땀, 호흡 등으로 배출하는데, 같이 탁한(독소) 기운도 함께 빠져나갑니다. 탁한 기운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축적되어 비생리적인 물질인 담痰이 여러 가지 형태로 형성됩니다. 담은 동양의학으로만 해설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담이 머리 쪽으로 몰리면 어지럼증이 자주 일어나 멍해지고, 머리가 맑지 않고 무거우며 두통이 자주 발생하고, 눈에 피곤이 오며 시어 눈뜨기 힘들고, 피곤합니다. 기억력이 떨어지며 의욕저하가 생겨 귀찮아집니다. 담이 근육에 생기면 결리며 근육통이 생기고, 등과 어깨가 무겁고 무언가에 눌리는 감이 있으며 근육이 뭉치고, 심하면 어깨통증과 팔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고 팔을 들어 올릴 수도 없고, 팔을 등 뒤로 젖히기도 힘든 오십견도 생깁니다.

혈담(독소)은 낮 동안 몸에서 이상을 감지 못하여 잘 모릅니다. 우리가 잠을 자는 것은 기력을 회복하는 작용을 하는데, 자면서 나쁜 독소가 제대로 배설되지 않아 탁한 기운이 뇌의 활동과 순환을 방해하여 아침에 눈을 뜨면 두통이 생기고 눈과 얼굴을 붓게 합니다. 오래되면 풍기로 변해 몸이 여러 가지 통증과 질환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상두통으로 평소 피곤과 체력저하, 혈액순환이 안 되고, 몸 안에 생기는 탁한 기운이 배출되어야 하는데 빠져나가지 못하고, 나쁜 기운이 몸 안 구석구석 쌓여 팔다리에 무력감을 느끼고, 잠을 푹 자는데도 피곤이 풀리지 않고, 아침이면 몸이 천근만근이라 호소하였습니다.

오랫동안 ‘기상두통’으로 힘들어 했던 K씨는 담을 풀어주고 나쁜 독기를 정화하고 해독하는 혈액정화요법으로 자신의 체질에 맞게 도움을 받아 회복되었습니다. 혈액정화요법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건강하게 신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담성으로 오는 두통을 치료하지 않으면 계속 혈액이 나빠져 심혈관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동양의학적으로 두통은 여러 가지의 형태가 있습니다만, K씨는 탁한 기운이 원인이 되어 오는 기상두통이었습니다.

당신도 두통으로 고생합니까?

우리 몸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비밀은 각자의 체질을 말합니다.

사람은 각자 체질이 있으나 우리는 체질을 믿지 않으며 스스로를 모를 뿐입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 당신은 어느 체질입니까?

사상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