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이 저려요!

*손발이 저린 증상은 일상생활에 느끼고 경험하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옆으로 누워 자다가 한쪽 팔이 눌려 쥐가 나고 저려서 잠이 깨어 저린 팔을 주물러주면 쥐가 풀어지고 저림 증상이 사라져 잠을 이루게 됩니다. 또는 직장에서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동안 일을 하다 보면 엉덩이가 눌려 다리 근육이 뭉치면서 경련이 일어나고 쥐가 나기도 합니다.

같은 자세로 너무 오랫동안 앉아있으면 자세가 바르지 못해 신경이 눌리게 되어 신경통이나 좌골신경통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좌골신경통은 일반적인 요통과 달리 한곳에만 통증이 유발하는 것이 아니고 허리, 엉덩이, 다리 쪽으로 뻗어 가며 통증이 일어나 고통스럽습니다.

여기 저기 아프고 시리며 저린 증상을 가진 사람도 있고, 유난히 손가락이 저리고 아려서 불편해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요리사, 가정주부, 음악가, 운동선수 등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나타나며, 또한 증상도 다양하여 직업에 따라, 성격에 따라, 환경에 따라 유발합니다.

*오늘날 의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체의 문제를 구석구석 밝혀내고 있지만 인체의 질환으로 일어나는 불편한 증상은 사라지지 않고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손가락 저림 증상은 손가락 2,3,4,지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저림 증상이 발생하는 원인의 대부분은 혈액순환 장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혈액순환장애는 손가락 저림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근육 뭉침, 몸을 돌아다니면서 발생하는 통증인 담, 손발 냉증, 추위를 타는 증상, 피곤함, 소화불량, 생리불순, 머리가 맑지 않고 무거운 증상, 가벼운 우울감, 무력증 등등이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목 디스크로 인해 손가락이 저리거나, 손목관절이나 신경에 터널 증후군이 일어나 손이 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의 만성적인 질환인 고혈압이나 당뇨질환이 있다면 합병증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런데 불편하며 아프고 저린데 원인을 찾지 못해 딱히 이렇다 할 방법이 없이 늘 손가락이 저려 힘들어 할 때가 있습니다.

*손가락의 저리면서 쥐가 나는 증세는 젊은 층보다는 중년에 많이 나타납니다.

한쪽 손에서 나타나기도 하지만 양쪽에 서서히 발생하기도 합니다. 저린 증상은 가만히 있어도 느끼고, 찬물에 손을 넣을 때, 추울 때, 일하는데 특히 손을 많이 사용 할 때 심해집니다. 대부분 잠잘 때 더 저려 잠을 깨서 손을 흔들고 주무르게 됩니다.

손이 저리다는 것은 외부의 특정 자극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이상 감각이 지속하는 것을 말합니다. 저린 증상은 주로 손과 발에 나타나지만 얼굴 일부분이나 허벅지에도 국소적으로 있을 수 있습니다. 저린 증상이 있다면 단독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다른 증상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뒷목이 당기고 뻣뻣하며 무거운 증상, 어깨 근육이 뭉치고 눌리고, 눈이 뻑뻑하고 마르고, 귀에서 소리가 나고, 몸이 붓고, 어지럼증, 입이 마르고, 가슴이 막히고 답답한 느낌과 때로는 미약한 통증 등등 다양한 증상이 겸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산후풍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기도 하며, 또한 평소에 쉬지 않고 열심히 생활 전선에서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은 몸이 지쳐 혈액순환이 안 되고 근육과 인대에 무리가 생겨 늘어나거나 어긋나면서 뼈마디가 아픈 미세한 통증과 저린 증상이 풍기(風氣)로 인해 발생하는데 체질적으로 음체질과 양체질의 양상이 조금 다릅니다. 살이 통통한 사람은 습과 담이 뭉쳐 생기는 경향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습이 부족하여 마르는 조증(燥症)과 자동차의 엔진오일 부족한 것처럼 체내의 세포액과 몸을 조절하는 진액이 부족하여 옵니다.

컵에 물이 넘치면 덜어주고, 부족하면 넣어주어야 하는 체질요법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신도 손과 손가락이 저립니까?

우리 몸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비밀은 각자의 체질을 말합니다.

사람은 각자 체질이 있으나 우리는 체질을 믿지 않으며 스스로를 모를 뿐입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 당신은 어느 체질입니까?

사상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