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이 돌아다녀요!

통증이 일정하게 한 곳에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몸 구석구석 여기저기 돌아다녀 너무

힘들다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통증은 크게 2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심적 장애로 발생하는 통증이 있습니다. 심정 장애의 원인은 너무 광범위하여 말을 하지 않아도 우리는

마음으로 공감하거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세균과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과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웬만한

고통에는 면역력이 있고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가지면 회복됩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로 인한 심적 장애와

충격으로 인한 심적 장애는 면역력이 없습니다. 특정한 원인을 찾지 못해 발생하는 심적 장애로 인한

통증은 본인도 괴롭고 옆에서 늘 같이 생활하는 가족들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어혈과 기체,

심적으로 발생하는 통증은 개인에 따른 특징이 있으며 만족할 만한 원인을 발견할 수 없으며 설명할 수

없는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통증의 종류

*심적인 통증.

*신체 통증= 말 그래도 몸이 아픈 것을 말하며 체성통증이라 합니다.

*외관상통증= 외부 물리적인 자극(기계적, 화학적)에 의해 발생하는 통증을 의미하며 표재성통증이라고

말합니다.

*뼈속통증= 흔히 관절, 인대, 근육, 근막통증을 의미하며 쑤시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며 심재성 통증이라

합니다. 이 외에 연관통, 내장통이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통증이 있지만,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돌아다니는 통증이 있습니다.

예부터 돌아다니는 통증을 ‘담’이 들었다고 표현을 했고 또는 ‘기담’이라고 했습니다.

가령, 통증이 갈비뼈 아래에서 어깨로 갔다가 옆구리, 엉덩이, 가슴, 팔, 등등 신체의 여러 곳으로 통증이

옮겨 다니고 또는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몰라 황당하고 괴로움이 말할수 없을 정도 이다.

돌아다니는 통증을 ‘담 또는 기담’이라고 했는데, 도대체 체내에서 왜 ‘담’이 생기는 걸까?

‘담증“도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것과 신체적으로 생기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은

“희노애락애오욕”에서 벗어날 수 없는 감정의 동물이라 했습니다. 살다 보면 억울한 면이 있을 때도

있고, 화가 날 때도 있고, 스트레스가 없어지지 않아 좋지 않은 마음의 상태가 장기간에 걸쳐 풀리지

않고 쌓이게 되면 근육이 뭉치고 순환장애가 생겨 “담”이 형성됩니다. 평소 체력이 약하거나 근력이

부족하거나 만성적인 알레지, 위장장애(소화불량, 위염), 팔다리가 저리거나 쥐가 자주 나거나, 수족냉증,

변비, 설사, 잠귀가 밝거나, 잦은 어지럼증(빈혈이 아님), 아랫배 냉증, 이명, 만성 무력증 등등 고혈압,

당뇨병이 있으면 ’담‘이 형성되어 여기 저기 아픈 증상즉,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런 통증질환은 아픈

사람만 고생스럽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담증‘은 현대의학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알 수 없는 통증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즉 나이가 들어서 오는 통증으로 받아들입니다.

‘담증’은 나이(노화)가 들면 누구에게나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노화는 세상의 어느 사람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태어난 순간부터 이미 노화는 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노화가 주범이 아니라, 젊었을 때부터 무엇을 먹었고 어떻게 건강관리를 했느냐가 관건입니다.

“기체혈어(氣滯血瘀)”라 하여 혈액의 순환을 ‘기’가 주관하는데, 기의 흐름이 좋지 않으면 혈액순환의

장애가 일어나 피가 뭉치고 어혈이 발생하는데, 이때 같이 ‘기’도 뭉치고 어혈이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다가 멈추면 통증이 발생합니다. 통증이 가슴과 옆구리에 생기면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으며

아픈 부위가 덩어리 같은 것을 느끼고, 어깨, 등, 목뒤, 팔다리에 일어나면 근육통이 생기고, 다리에

발생하면 근육 경련과 다리가 뻣뻣해지며 쥐가 나기도 합니다. 화가 나도 참는 사람은 가슴에 예리한

통증이 발생하며 숨이 막히는 증상이 일어나 심장질환이 아닌가 하고 의심하여 검사를 해봐도 이상이

없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기가 뭉치면 화가 생긴다(氣鬱化火).’ 몸에 통증이 있으면서 감정조절이 안 되어 화를 잘 내거나, 사소한

것에 화를 내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뭉쳐있는 것 같아 가슴을 손으로 두들기기도 하고, 잘 놀라고, 잠이

안 오고, 잠이 들면 자다 깨다 하며, 마음이 조급해져 안절부절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대부분

하는 말이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생겼다고 합니다. 기가 뭉치면 자신도 모르게

마음조차 병이 생겨 고생하고 ‘화’가 일어나면 근육이 뭉쳐 통증이 일어나므로 체질요법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신도 통증이 돌아다녀 불편합니까?

우리 몸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비밀은 각자의 체질을 말합니다.

사람은 각자 체질이 있으나 우리는 체질을 믿지 않으며 스스로를 모를 뿐입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 당신은 어느 체질입니까?

사상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