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힘들어요!

지구상에 반은 여자이고 반은 남자입니다.

인구의 반을 차지하는 여자는 생리적인 번거로움이 있어 불편하고, 출산이라는 과정으로

여자에서 엄마가 되고 여성의 성을 마무리하는 시기를 “갱년기”라 부릅니다.

사람은 끊임없이 창조하고 세대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본능에 따라 늘 새롭고 다른 자신의 형상을 창조해내는 것이 세대를 지속하는 행위입니다. 움직이지 않는 식물도 창조하는 에너지를 품고 있습니다.

식물의 에너지는 다음 세대를 위해 새로운 씨앗을 만들어내는 데 전력을 다하며, 새로운 씨앗을 만들기 위해 꽃을 피우는데, 꽃은 자신이 아름답고 예쁜 줄을 모릅니다. 꽃들은 자신이 할 일을 소신 있게 하며 다음 세대를 위해 준비하고 있을 뿐인데, 사람들은 꽃의 자태에 미혹되어 “아름답다” “예쁘다”고 감탄합니다. 이렇듯 식물에도 내적 충동이 있어 무언가 더 높은 곳을 향해가는 에너지가 있습니다.

사람은 새 생명을 끊임없이 창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기본적인 충동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창조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성”이라 부릅니다. “성”에는 남성적인 것과 여성적인 것이 있는데 이것을 “음양”이라 합니다. 남자는 주는 쪽이라 에너지가 상실되지만, 여성의 에너지는 남자의 에너지가 상실될 때 충전됩니다. 여자의 에너지가 충전되어 새 생명이 창조되면 여자는 “성”에너지를 지나 더 높은 차원의 에너지가 일어나 다른 세상이 존재합니다. 남자와 여자는 사랑의 만족을 상대에서 구하려 하지만, 여자의 에너지가 새 생명을 창조하여 “모성애”가 생기면 외부에서 찾는 사랑이 아니라, 내면에서 솟는 고귀한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삶에 있어 가장 순결한 사랑을 안고 있는 순간이 됩니다. 생명을 잉태한 여성의 얼굴은 밝고 웃음을 머금고 있습니다. 여성은 남자가 경험할 수 없는 다른 차원의 지복을 경험합니다.

여성과 같은 지복의 순간을 경험하지 못한 남자들은 무의식적인 열등감이 있어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시를 만드는데, 그 대상이 여성이며 여성의 누드를 그리는 것도 남자입니다.

아름다운 곡선을 지닌 여성을 표현하는 것은 남자의 시각입니다.

가을이 오면 꽃도 지고 열매도 떨어지고 푸른 나뭇잎도 변해 떨어지듯이 새 생명을 창조하던 여성의 삶에도 가을에 해당하는 것이 “갱년기”입니다.

한때는 귀여운 딸이고, 연인이고, 아내이고, 엄마였습니다. 이제는 창조적인 에너지(여성호르몬)가 감소하여 안면홍조, 상열감(hot flash), 불안감, 어지럼증, 두통과 함께 땀이 많이 나거나 가슴이 뛰고 잠이 안 오며 우울감과 허무감에 생기고, 감정조절이 되지 않아 화가 나거나, 짜증이 많아지고, 눈의 건조감, 눈 피로, 눈물, 어깨통증, 요통, 뒷목이 땅기고 뻣뻣한 증세, 가슴이 답답한 증세가 겹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세가 2~3년에서 수년간 지속하기도 합니다.

“사춘기”라는 꽃은 자연스럽게 피었는데, 꽃잎은 고통스럽게 떨어지고 변화가 심하게 일어나 고통을 수반하는 것일까? 여성은 평생 350~400회 생리를 하면서 임신과 출산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여자가 임신과 생리를 하면 외출을 자제하고 몸을 노출하는 것을 금지하다시피 하고, 외부의 냉기를 막아 몸을 보호하였고, 또한 생리대를 천연 면으로 사용하여 건강을 지켜왔으며 힘들어도 음식을 손수 만들어 자연식을 했습니다. 그리하여 갱년기라는 말은 있어도 “갱년기장애”라는 용어는 없었습니다.

젊었을 때 여성적인 건강관리를 하지 못한 것이 후에 문제가 되는 것이 “갱년기장애”입니다.

잘못된 식생활, 생활환경, 가공식품과 커피의 과다섭취, 스트레스, 수면부족, 합성생리대, 산후풍, 인공유산, 생리통, 생리불순, 부종, 변비, 알레지, 체력저하, 등등 많은 요소가 있고 있었다면 훗날 갱년기 장애를 일으킵니다. 갱년기장애란 인생의 그림자이며 가임기간 동안 건강관리와 생활습관을 어떻게 했는가가 좌우합니다.

당신도 갱년기로 불편합니까?

우리 몸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비밀은 각자의 체질을 말합니다.

사람은 각자 체질이 있으나 우리는 체질을 믿지 않으며 스스로를 모를 뿐입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 당신은 어느 체질입니까?

자료제공: 사상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