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몸과 마음이 멈추는 공황장애

어느 날부터 겁이 나고 두려움, 공포심 등이 나타나 가슴이 답답하며 질식감, 어지러움, 머리가 무겁고 손발의 저린 감각, 다리에 힘이 빠짐. 심장박동수가 증가하며 가슴이 뭉치고 당기는 통증. 혈류 흐름의 변화로 피부가 따끔거리고, 얼굴이 달아오르며, 땀을 흘리게 되고, 또는 손발이 차가워지며 저리고 굳어지는 느낌, 입이 마르고, 속이 메슥거리며 토하기도 하고, 눈 초점이 흐려지고 기운이 빠지는 현상을 공황장애라고 합니다.

생물학적으로 뇌구조와 기능이상, 공황을 일으키는 물질이 존재한다고 추정하고 있고, 유전적으로 발생하거나, 심리적인 문제로 사회에 부적응에서 오며, 부모와 사별, 연인과의 이별 등에서 발생한다고 추정하며 마음의 병으로 보고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심리적인 문제도 있지만, 이와 함께 오장육부의 불균형에서 공황장애가 일어납니다. 인체의 오장육부는 정신건강과 깊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평소에 실실 웃는 사람을 보고 ‘허파에 구멍이 났다.’ 허파에 바람이 들었나.‘라는 말을 합니다.
*화가 나고 성질을 부리는 사람과 쓸데없이 오기를 부리는 사람을 보고 ‘간이 부었다’고 합니다.
*지조 없이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하는 간신 짓을 하는 사람을 보고 ‘쓸개 빠졌다’고 합니다.
*잘 놀라고 겁이 많고 소심하면 ‘간이 콩알만 해졌다’고 합니다.
*보기 싫은 사람을 대하고 나면 ‘비위가 상했다’고 합니다.
*공포심이 극에 달하면 오줌을 싸며 등줄기가 땀으로 젖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감정의 표현을 인체 장부에 비유해서 하는 말이 많이 있는데, 이는 속설이 아니라 사람이 느끼는 감정(분노, 슬픔, 기쁨, 걱정, 근심, 비애감, 두려움, 공포, 놀람)은 간장, 심장, 위장, 신장, 폐장과 관계가 있습니다.

심신일체

현대인에게 발생하는 공황장애는 다양하고 복잡한 환경 속에 생활하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균형이 깨지게 되면 오장의 기운이 막혀서 나타납니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긴장감, 불안, 초조, 걱정이 생길 때 오장의 기능이 원활하면 스트레스를 이겨낼 힘이 생겨서 시간이 지나면 회복됩니다.

그러나 체력적으로 기력이 부족하고 심리적으로 위축되면서 스트레스를 계속 받으면 긴장의 연속으로 공황장애가 일어납니다.

*신장은 긴장과 두려움 공포와 놀람과 관계가 깊어 신장기능이 허해지면 두려움이 생기고, 안절부절 하고 쓸데없는 생각과 걱정이 앞섭니다. 자신감을 상실하며 동반하는 증상이 요통, 다리가 쥐가 나거나 저림 증상이 나타나고,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 냉증, 유산, 어지럼증 등이 있을 수 있으며 공황장애가 생깁니다.

*간이 허하면 작은 일에 잘 놀라며 심장이 두근거리며 겁이 많아집니다. 눈이 피곤해지고, 침침해지고, 용기가 나지 않으며 매사에 무서움이 먼저 생기고, 목안이 마르고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가슴이 누르는 증상이 있어 가슴이 무겁고 무언가 달려있는 느낌이 들고, 말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비위가 약하면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피곤하고, 생각이 많아 갈팡질팡하고, 안정을 찾지 못하고, 조금만 피곤해도 숨이 차며 어지럼증이 생기고 배가 차게 됩니다.

*심장의 기가 약하면 즐거움보다는 허무하고 슬픈 마음이 앞서고, 앞으로 나서지 못하고 항상 다른 사람 뒤에 있기를 좋아하고, 평소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잘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먼저 하며 소극적이 됩니다.

공황장애는 정신적인 문제도 있지만, 자신도 모르게 장기의 불균형과 약함이 어우러져 장부의 허약함이 신체 증상이나 정서와 감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 발생합니다.

정신과 육체가 분리된 것이 아니고, 정신과 육체는 함께하는 심신일체입니다.

육체는 정신을 담는 항아리이며 항아리가 튼튼하면 많은 내용물을 담아도 견디어 냅니다.

몸과 마음의 나약함을 보완하며 개선하는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과 치료로 정신적 균형과 육체적 강건함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당신도 공황장애로 불편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