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쓰리십니까?

속이 쓰려요! 속이 아파요! 속이 더부룩해요! 속에 가스가 차요! 하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속이란 위장을 말하며 위장장애가 여러 가지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식전에 속이 쓰린 분, 식사 후에 속이 쓰린 분, 음식을 먹으면 속이 쓰린 분, 음식을 먹으나 안 먹으나 속이 쓰린 분들은 검사를 해보았지만 특별한 증후는 보이지 않는데, 본인만 속이 불편하다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장기간에 걸쳐 속 쓰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치료를 해보았지만 효과는 없다고 일괄적으로 말합니다. 일시적이거나, 가벼운 속 쓰림은 빨리 쉽게 회복되지만, 만성적 위장장애는 여러 가지의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는데 한결같이 위장만 문제를 삼고 있습니다.

위장만을 국소적으로 치료해도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바로 속 쓰림의 근본원인이 꼭 위장에만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위장은 마음과 연결되어 있으며, 다른 장기의 기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은 항상 분리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한편은 완벽함을 가지고 있으며, 마음의 한편은 믿지 못하는 의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마음을 나누는 법을 배웠습니다. 분리된 마음은 서로 경계하기 때문에 안정될 수가 없음을 당신은 모르고 있습니다.

분리된 마음은 같은 배를 탈 수 없습니다.
서로 영원히 만날 수 없습니다.
분리된 마음은 늘 방황합니다.
정처 없이 떠도는 나그네와 같습니다.
안정 없이 분리된 마음은
이것은 좋고 저것은 나쁘다.
이것은 착하고 저것은 악하다.
이것은 깨끗하고 저것은 더럽다.
이것은 높고 저것은 낮다.
사랑은 좋고 미움은 나쁘다.

이렇게 당신의 마음은 분리되어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이 분리되어 있는 상황에 당신의 위장의 기능은 혼돈되어 아프기 시작합니다. 마음의 한쪽은 자유를 원하지만, 마음의 한쪽은 억압을 요구합니다. 이렇게 되면 마음은 육체를 멀리하게 됩니다.마음이 육체를 멀리하게 되면 육체는 독립되는 것이 아니라 옆에서 눈치 보는 존재가 됩니다. 이것을 “신경성위장병”이라 합니다.

분리된 마음은 서로 갈등하여 당신의 위장을 괴롭힙니다. 당신이 피곤함을 느끼듯이 장기의 기능이 저하지면 정신적으로 예민해지고 장기의 활동이 약해져서 기능이 뭉치는 것을 “울결”이라 하는데 “뭉친다” “굳어진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령 간이 피곤하거나, 기능이 잘못되면 스스로 기능을 못하게 되어 뭉치는 것을 “간기울결”이라 합니다.

이런 현상이 오면 위장 자체의 원인 없이 병들게 됩니다. 병든 현상이 속 쓰림과 소화기질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오장육부의 기능조화가 안되면 신경이 예민해지며 짜증이 많이 집니다.

소화기 병이 오래되면 의심이 많이 집니다.
의심은 불안을 조성하고 긴장되게 만듭니다.
불안은 다시 위장운동을 약화시킵니다.
긴장은 위벽을 예민하게 합니다.
긴장은 통증을 유발합니다.

당신의 몸과 마음은 따로 분리된 존재가 아니라 “유심조일체”입니다. 당신이 알고 있는 이론적인 지식은 몸이 아닙니다.당신의 몸은 이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몸이 요구하는 것은 진실한 기능입니다.

장기적으로 속이 쓰린 분들은 대부분 남의 믿지 못하고 경계심(의심)이 많고, 성격이 완고하고, 손, 발이 차거나 배가 차고, 오장육부의 기능이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울결 되어 있습니다. 이것 증상은 외부에서 온 것도 아니고, 제 3자가 만들어준 것도 아니고, 본인의 성격이 스스로 자신이 만들었고 잘못된 생활습관에 원인이 있습니다.

만성적 속 쓰림 병은 네 탓이 아니라 “내 탓이요”가 원인입니다. 이 질환도 체질을 알고 체질개선치료를 하면 완치 될 수 있습니다.

당신도 속이 쓰리십니까?
우리 몸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비밀은 각자의 체질을 말합니다. 사람은 각자 체질이 있으나 우리는 체질을 믿지 않으며 스스로를 모를 뿐입니다.자신의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 당신은 어느 체질입니까?

/Pics/Art/Footer_sasang.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