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에 염증이 자주 생겨요!

입안에 염증이 자주 생겨요!

입은 말하고, 음식을 먹고, 물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고, 소리를 내는 발성기관인 동시에 소화기관입니다. 중요한 기능을 하는 입안에 염증이 생겨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어떤 20대의 미혼인 젊은 남성은 건장한 체격에 만능스포츠맨이라고 하는데, 입안에 염증이 생기면 보통 2~3주정도 고생하다가 낫고, 잊을만하면 다시 재발하여 고생하며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입안의 염증 때문에 괴롭다고 합니다.
입안이 허는 것은 “구내염”이라 하는데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구내염이 발생하면 쉬면서 안정을 취하면 바로 낫고 금방 회복되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그러나 자주 재발되고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구내염은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초래합니다.
식사를 할 때 가장 힘들고, 양치질, 말할 때 괴로우며 노래를 직업으로 하는 분들에게는 크나큰 고통을 줍니다.

옛날에는 민간요법으로 입안의 헐은 부위에 다시마 가루를 뿌려주기도 하고, 무즙을 갈아 발라주기도 하고, 꿀을 바르기도 했으나 효과는 미미합니다.
영양부족과 빈혈로 인하여 발생하는 경우에는 음식을 잘 먹고 영양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되지만, 잘 먹고 영양이 풍부한 세대에 살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구내염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구내염과 소화기능

위장이 허약하거나 문제가 있어 먹은 음식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을 “소화불량”이라고 하는데 속이 쓰리거나, 헛배 부르고, 트림을 하고 메스꺼움과 구역질, 식욕부진이 생깁니다.
평소에는 소화기능이 좋아졌다가 나빠지는 간헐적 소화불량질환이 있고, 늘 발생하는 만성적 소화불량질환이 있습니다.
소화기능이 약해져도 구내염이 자주 발생하며 혀에 백태가 끼고 입안이 개운하지 않고 텁텁하고 입 안이 쓰기도 합니다.
위장기능이 원인되어 일어나는 구내염은 비위(소화기)를 강화시키고 위장질환을 개선하는 체질개선치료법이 필요합니다.
또 위장에 열이 축적되면 축적된 열의 독소로 입안이 헐게 됩니다.

구내염과 화병

스트레스가 많고 긴장을 많이 하게 되면 심장의 기능이 항진이 되는데 이렇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감정의 기폭이 심해지고, 초조해져서 심장에 열이 생기게 되는데 “심열”이 만성 구내염을 유발합니다. 심열은 목안, 입천장, 혀를 건조하게 하여 염증을 더 악화시킵니다.
염증부위가 따가움이 크고 염증부위가 벌겋게 되어 말을 할 때마다 통증을 수반합니다.

구내염과 만성피로

만성피로증은 원인이 다양합니다.
여기서는 “신허”라 함은 하체의 기능이 약한 것을 의미합니다.
신장을 구성하는 기능적인 물질이 허약하거나 부족함을 “신음허증”이라 하고, 기능물질을 이상적으로 활용하는 작용이 부족한 것은 “신양허증”이라 합니다.

아무튼 음허증과 양허증이 있으면 만성적인 피로감이 있고, 얼굴로 열이 몰리는 Hot flash와 유사한 증상이 일어나고,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어깨도 무겁고 눈도 피곤하며 입안이 허는데 따가움과 통증은 심하지 않고 만성적으로 나타납니다.
어린 아이의 경우는 성장통으로 간혹 다리가 아프거나 배가 아프다고 합니다.

구내염과 간

간이 약하면 쉬 피곤함이 있으며 눈이 침침하고, 안구가 마르며 건조하여 뻑뻑하거나 모래가 들어간 느낌이 있고, 심하면 눈에 통증이 오고, 눈이 어지러운 증상이 있습니다.
코피가 나거나,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증상이 생깁니다.
간이 약한 사람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안이 마르면서 헐어 상처가 따갑고 아리며, 혓바늘이 생겨 잘 낫지 않고 오래갑니다.

구내염을 옛날에는 “아구창”이라 하여 영양부족으로 발생한다고 하였습니다.

지금처럼 음식이 풍부하고 영양제가 넘쳐나는 시대에도 구내염이 많이 있으니 아이러니 합니다.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구내염은 면역력결핍이 원인이 되기 때문에, 자신의 체질을 알고 체질면역보강치료와 체질개선치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신도 구내염으로 고생합니까?

우리 몸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비밀은 각자의 체질을 말합니다. 사람은 각자 체질이 있으나 우리는 체질을 믿지 않으며 스스로를 모를 뿐입니다.자신의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 당신은 어느 체질입니까?

자료제공: 사상체질 한약방 (253) 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