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건강을 위한 체질 자연건강법 [해우소 2]

100세 건강을 위한 체질 자연건강법

2)해우소(당신의 변은 건강합니까?)

“해우소”란 사찰에서 화장실을 부르는 말입니다.
사람이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먹고 나서 나가는 것도 먹는 것만큼 중요합니다.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부자인 사람, 가난한 사람, 예쁜 사람, 등 모두 배설을 하지 않으면 생존 할 수 없습니다. 먹는 것은 차이가 있지만 배설작용은 같습니다. 허나 배설의 차이는 있습니다.

지난 호에 이어 다음의 글은 ‘병이 왜오는가?’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B. 위(胃)
위(胃)는 시원한 것을 장(腸)은 따뜻하게.
살이 찌는 것이 두려워 적게 먹는 것은 똥을 싸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이제는 똥 싸는 것이 두려워서 적게 먹는다. 대장의 연동운동이 잘되려면 대장에 혈액순환이 원활해야 한다.
위는 시원한 것을 좋아하고 대장은 따뜻한 것을 좋아한다. 몸 안에서 장부는 그러한데 멋을 부리느라고 배꼽을 내놓고 다닌다. 대장에서 원하는 따뜻한 물은 겨울철에나 들어갈 뿐 위에서 원하는 차가운 것을 많이 먹는다. 이것이 대장에 들어가면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원인이 된다.
장이 꼬이고 배탈설사가 나는 원인이기도 하다. 이는 외부환경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 혈액순환장애이지만 몸내부안에서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대장이 연동운동을 하는 것은 혈액이 쉬지 않고 드나들기 때문이다. 오래된 보일러 호스에 찌꺼기가 쌓이듯이 몸 안에 어혈이 쌓이면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으며, 대장 또한 그 영향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하루만 똥을 싸지 않고 참고 있다가 방귀를 뀌면 냄새가 지독한데 며칠씩 내보내지 못하는 방귀는 얼마나 지독할까? 방귀를 뀐다면 그래도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 일 것이다.
음식물이 여러 가지 균에 의해서 부패할 때 발생하는 가스는 끊임없이 간에서 제거하지만 도저히 처리 불능이 되면 혈액에 흡수된 상태로 어혈화 되어서 유착되어 있거나, 폐를 통해서 코와 입으로 배출한다. 이쯤 되면 숨을 쉴 때 냄새가 나는 것이다. 할아버지 할머니, 병이 깊은 사람에게서 나는 냄새의 원인이기도하다. 건강한 사람은 하루에 한번 화장실에 가서 똥을 싼다. 세끼의 식사를 하는 것에 비해서 한번 싸는 것은 먹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똥을 쌀 때에 느끼는 즐거움도 있다. 건강을 위한다면 하루에 한 번씩 똥을 싸야하며,
만들어진 독깨스를 참지 말고 밖으로 배출해야 한다. 조금 창피할지라도…….
-여기까지는 ‘병이 왜오는가?’에서 출처한 내용이었습니다.-

음식 섭취가 중요하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가 먹은 음식은 위와 소장에서 영양분이 흡수된 뒤 대장을 지나 항문을 통해 대변의 형태로 배설됩니다. 대장에서는 대변이 항문을 통해 나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필요한 만큼의 수분을 섭취합니다. 이 때 대장의 연동운동이 적당한 속도로 유지되고, 몸속의 수분도 적당히 유지되면 건강한 대변이 나옵니다. 그러나 사람이 어떤 음식 섭생에 따라서 대변의 형태와 냄새도 달라집니다. 육류와 생선을 먹게 되면 대변의 냄새가 심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고, 성격이 급하고 난폭하며 화를 잘 내게 된다고 합니다.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만 먹게 되면 방귀가 많아지고 변이 가늘어지거나 잔변감이 남는다고 합니다.

체질에 따라 건강의 지표가 다르다.
대변이 잘 나와야 합니다. 가래떡 변을 보는 사람은 장이 건강한 사람입니다. 대변의 색이 노란 것은 담즙이 대변 속에 녹아있기 때문이다. 굵고 노란 가래떡 변은 대장의 혈액순환과 간의담즙배설기능이 좋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나아가 장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됩니다.
그러나 사람은 같은 음식을 섭취하여도 체질에 따라 몸에 반응하고 나가는 것이 다릅니다.
누구나 쾌변을 보면 건강에 좋지만, 체질에 따라 건강의 지표가 다릅니다.
*어떤 체질은 매일 용변을 잘 봐야 건강의 지표가 높다고 볼 수 있는데, 이 체질에서 매일 용변을 하지 않으면 두통이나 건망증이 많이 옵니다.
*어떤 체질은 하루에 용변 2회씩 하여도 건강한 체질이 있습니다. 이 체질의 사람은 음식을 잘 먹고도 원인 없이 용변을 2회씩 합니다.
이렇듯이 사람은 먹는 것도 배설하는 것도 체질에 따라 다릅니다. 그럼 당신의 “똥”은 건강합니까?

우리 몸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비밀은 각자의 체질을 말합니다.
사람은 각자 체질이 있으나 우리는 체질을 믿지 않으며 스스로를 모를 뿐입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 당신은 어느 체질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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