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건강을 위한 체질 자연건강법 [ 성장통 1 ]

100세 건강을 위한 체질 자연건강법 [ 성장통 1 ]

1. 아이들의 성장통
대부분의 동물은 태어나면서부터 바로 또는 얼마 있다가 활동을 합니다. 송아지, 사슴은 태어나서 바로 일어서면서 비틀거리는 행동을 하며 균형을 잡아 걷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태어나서 바로 활동을 하지 못합니다. 부모의 많은 보살핌을 받아가면서 아기는 문명사회에서 걸음걸이를 하려면 1년 정도의 시간을 요합니다. 아기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만큼 기쁜 일도 없습니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것이 모든 부모의 마음입니다.
아이의 성장 및 발달과정은 크게 2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신체적 성장과 지적 성장입니다.

신체와 두뇌 발달.
사람은 다른 포유류와는 다르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미완성인 채로 태어납니다. 이는 아기의 두뇌가 발달하면서 두뇌가 커지고 생존에 필요한 여러가지 능력이 필요했기 때문에 일정 기간 부모의 보호하에 있어야 하는 형태로 진화되어 왔습니다. 동물은 생존을 위한 본능을 우선시하여 태어나지만, 인간은 지능과 사회성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성장이 더딥니다. 아기는 머리부터 척추를 타고 다리쪽으로 발달을 하게 됩니다. 척추가 발달하면서 신경을 조절할 수 있는 단계로 성장하면서 손을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키거나 물건을 잡을 수 있게 됩니다. 점차로 척추와 근육이 발달하면서 뒤집기도 하고, 혼자 앉을 수 있게 되며 점차 걸을 수 있게 발달됩니다. 걷게 되면 인간의 특징인 직립보행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장통 시기.
일반적으로 성장통의 시기는 3세부터 14세 사이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통계적인 숫자 일뿐이고, 개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사춘기 기간에도 나타나는 아이가 있고, 청년기가 되었어도 간혹 성장통과 비슷한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장통은 아이가 말을 하고 자기표현을 할 때부터 나타난다고 보고 있습니다만, 부모님들이 이를 알아채지 못하고 아이가 그냥 하는 말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들마다 성장통의 징후가 다르고 표현도 다릅니다. 남자어린이와 여자어린이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여아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 주장도 있고, 활동량이 많은 남자어린이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주로 “다리가 아프다, 팔이 아프다, 어깨가 아프다, 머리가 아프다, 배가 아프다, 몸이 아프다.”라는 표현을 가장 많이 합니다. 예를 들어 저녁에 다리에 통증이 있어 칭얼대다가 잠이 들었는데, 아침이 되어 확인하니 언제 아팟냐는 듯이 씻은 듯이 없어졌습니다. 이런 과정은 어쩌다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성격이 활발하고 행동이 활동적인 아이들은 자주 반복되어 나타납니다. 여자아이의 경우 초경을 시작하면서 생리통과 같이 나타나기 때문에 성장통인지 생리통인지 구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장통 징후.
잘 놀던 아이가 별안간 다리가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할 때가 있습니다. 낮에 운동을 하거나 특별하게 행동을 한 적이 없는데도 밤에 잠자리에 들 때면 다리가 저리다고 하거나, 통증이 있다고 호소합니다. 이 같은 증상을 모두 성장통 징후로 봐야 합니다. 극히 드문 경우이지만 아이가 자주 다리를 아프다고 하니까 그냥 아이가 꾀병을 부린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계속해서 다리 통증을 호소하니까 병원검사를 받아보았더니 소아 관절염으로 밝혀진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장통하면 다리의 통증에만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성장통은 다리의 통증만 있는 것만 아닙니다.
원인 없이 배가 아프다고 하거나, 밥을 먹을려고 하면 배가 아파서 먹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 없이 짜증을 내거나, 화를 잘 내는 아이들도 있는데, 이것은 아이가 몸의 불편함을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니까 감정으로 표현한다고 보면 됩니다. 별안간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해 지는 아이, 편식을 심하게 하는 아이, 엄마한테 떨어지지 않으려고 떼를 쓰는 아이, 감기가 아니면서 미열이 있어 몸이 불편하여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변증열‘이라고 합니다.
성장통 확인
1.성장통은 낮에도 아프지만 주로 밤에 아픔.
2.감기가 아니면서 미열이 동반되면서 팔, 다리가 아프다고 할 때.
3.성장통은 이곳 저곳 아픔
4.성장통은 아픈 부위를 주므르면 시원함. 그러나 주므려서 아프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야 함.
5.성장통도 아파서 자주 깨는 일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 잠을 자면 모름.
(아이가 자주 아파서 잠을 깨면 전문적인 검사를 요함)
6.성장통은 아파도 움직일 수 있는데, 아파서 움직이지 못한다고 하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야 함.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고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자연치료의 시작입니다.
사람은 각자 체질이 있으나 우리는 체질을 믿지 않으며 스스로를 모를 뿐입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 당신은 어느 체질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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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사상체질 한약방(자연치료센터)
전화: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