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건강을 위한 체질 자연건강법 [ 아토피 ] 3

3) 마음의 건강을 빼앗는 병 아토피

목양체질의 체질적 아토피
목양체질은 흡수기능은 왕성하나 호흡기기능은 약한 체질을 말합니다.
목양체질 사람의 아토피피부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호흡기 기능이 선천적으로 약하고 건조해지고 차가워져서 폐에서 피부로 기혈(氣血)을 제대로 보내주지 못하고 위완수한표한병(胃脘受寒表寒病)과 간에는 열이 발생하는 간수열리열병(肝受熱裏熱病)이 있습니다.
호흡기의 기능이 약하므로 폐의 기능도 약하여 저항력도 떨어지고 체내의 에너지(기氣)가 모여 뭉쳐지므로 순환이 되지 않습니다. 순환이 되지 않으므로 뭉쳐지는 기운이 강하여, 열(熱)이 쌓이고 열을 외부로 배출해야 하는데 배출하지 못하므로 열이 일어나는 것을 조열(燥熱)이라 합니다. 조열은 혈액의 순환을 방해하고 혈액에 열을 가하여 혈액이 탁해지게 하므로 피부에 열을 발생합니다. 피부가 열을 받으면 가려움증과 피부염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반복되므로 면역체계에 혼란을 가져와 아토피질환과 알레지를 유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부의 균형의 건강의 지름길
본래 신체 장부의 균형 상태는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조건입니다. 균형이 어긋나 불균형 상태가 심화되면 건강을 저해하는 요인이 됩니다.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과 식생활의 잘못된 습관으로 목양체질의 호흡기 작용이 약해지고 혈액을 조절하고 해독, 흡수하는 기관이 강해지면 아토피와 기타 만성질환이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부족한 호흡기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항진된 장부의 열을 내려주는 것이 목양체질의 아토피 질환 치료의 핵심이 됩니다. 이 체질의 사람은 신선한 야채가 좋다고 하여 배추, 상추, 등을 섭취하면 아토피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배추가 해로운 목양체질
한국전통 음식인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가 해롭다고 하면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배추의 다른 이름은 숭채(崧菜)입니다. 배추는 기온이 높은 지역에서는 재배되지 않습니다. 배추는 성질이 차고 서늘하며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고서(古書)에는 술을 마신 뒤 해독과 갈증을 풀어주므로 해장국으로 좋다하였고, 가슴에 열기(熱氣)가 있어 답답하고 무언가가 막힌 증상이 있을 때 배추즙을 마시면 열기를 풀어주고 소변이 잘 나가게 하는 효능이 있고, 음식을 소화시키고 위와 장의 막힌 기운을 풀어준다고 하였습니다.
배추는 성질이 차기 때문에 갈증과, 변비, 소변불리, 복부팽만증, 등 열성(熱性)질환에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몸이 찬 사람은 피해야 합니다. 목양체질의 사람이 배추를 장기 섭취하면 호흡기에 가래가 생기고 음성이 가라앉게 되어 캑캑 거릴 수 있고, 피부의 건조가 심해져서 가려움증이 악화됩니다.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면 장부(臟腑)의 정기(正氣)가 약해져서 몸의 면역성이 약해집니다. 음식하나가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목양체질의 아토피는 배추와 같은 야채가 아토피를 악화 시키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체질환경요법으로 개선
인체는 스스로 항상성(恒常性, homeostasis)이 있어서 외부 자극 즉 기온, 음식, 충격, 스트레스, 세균 등을 인체 내에서 스스로 제어해 건강상태를 지켜나갑니다. 항상성을 다른 말로 하면
‘정기(正氣)’라고 합니다. 체질에 맞는 음식, 운동, 목욕, 호흡법을 효율적으로 체질에 맞게 하는 방법입니다. 체질환경요법으로 정기를 살리고 강화 시켜 아토피 질환을 개선시켜야 하며 담음(痰飮)을 제거하는 해독요법과 피부 보습(補濕)요법으로 목양체질의 아토피치료에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고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자연치료의 시작입니다.
사람은 각자 체질이 있으나 우리는 체질을 믿지 않으며 스스로를 모를 뿐입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 당신은 어느 체질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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