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건강을 위한 체질 자연건강법 [ 아토피 ] 2

2)마음의 건강을 빼앗는 병 아토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은 알게 모르게 오염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 속에 우리는 자연환경을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항시 하늘과 땅의 기운(천지기운天地氣運)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 속에 우주의 질서가 있습니다. 바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변화를 말합니다. 계절 속에 우리의 희노애락(喜怒哀樂)이 존재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서 하는 행위가 숨 쉬는 것입니다.
숨 쉬는 행위가 하늘의 기운을 흡수하는 선천적인 기(氣에너지)입니다.
아기는 본능적으로 엄마의 젖을 찾습니다. 아기가 엄마의 젖을 통해 얻어지는 에너지는 땅에서 나는 지기(地氣)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후천적인 에너지”라고 합니다.
사람은 호흡을 통해서 하늘의 기(氣)와 교류하고 땅에서 나는 음식물을 통해 땅의 기운을 섭취합니다. 호흡을 통해 얻어지는 에너지와 음식물을 섭취하여 얻어지는 에너지는 인체 내부에서 오장육부(五臟六腑)의 작용에 따라 만들어지는 혈(血)과 기(氣), 둘이 합쳐 생명현상이 유지되어 끊임없이 순환하고 있습니다.
정(精)과 신(神)이 만나 정신과 마음이 형성되고, 기(氣)와 혈(血)이 운행하여 신체에 따뜻한 열기와 영양분을 공급하여 우리의 몸은 형성됩니다.

아토피 질환 체질마다 다르다.
아토피 질환의 상태는 사람마다 거의 동일하게 증상이 발현하고 있습니다.
아토피는 동양의학관점에서 보면 일종의 열적(熱積:열이 쌓여 병을 만드는 것)현상으로써 인체 내부에 발생한 비정상적인 열이 피부를 훈증시켜 피부의 건조 파괴 갈라짐을 일으킨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토피를 피부 관점에서 보면 조(燥),풍열(風熱),습열(濕熱),태선화(苔癬化)의 4 단계가 있는데
조(燥)는 말그 대로 피부가 건조한 것이고, 풍열(風熱)은 가려움,발열,발적,간혹 통증이 있으며, 습열(濕熱)은 진물과 화농되는 2차 감염이 되는 것이고, 태선화(苔癬化)는 코끼리 피부처럼 되면서 마르고 갈라지며 변색까지 진행되는 각질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아토피 질환은 조(燥),풍열(風熱),습열(濕熱),태선화(苔癬化)가 혼합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증상들이 체질마다 발생하는 원인을 다르다는 것입니다.

금음체질 아토피와 체질환경요법
8체질 중에서 금음체질의 아토피를 살펴보겠습니다.
사람의 오장육부 작용에 따라 정신과 기혈(氣血)이 만들어지는데, 사람의 체질마다 만들어지는 결과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금음체질의 사람은 어떤 사회적 규율이나 법적인 제도가 없어도 살아가는데 의로움이 강하여 공공의 질서에 해가 되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공정한 것을 좋아하여 남으로부터 특별하게 대접을 받는 것을 불편해 합니다.
일에 있어서 남에게 시키는 것보다는 스스로 하기를 좋아합니다. 나서기기를 싫어하며 조용하게 은둔적인 생활을 선호하며, 복잡하고 번거로움을 좋아하지 않으며 사색과 혼자 있기를 즐깁니다. 남을 따라가거나 베끼거나 모방하는 것을 싫어하고 혼자 연구하는 창의력이 뛰어납니다.
독창성이 강한 금음체질은 피부가 두텁치 않고, 피부가 엷으며 피부색이 흰 것이 특징입니다.
이 체질의 특정상 동물성단백질이나 지방질을 소화시키는 능력이 매우 약합니다. 빵, 국수, 라면, 과자 등을 먹게 되면 생목이 오르거나, 신물이 발생하여 속이 쓰리고 위와 장이 울결증상이 발현하고 배변장애가 발생하므로 밀가루를 피해야 합니다. 혈액내의 해독능력이 약하고 동물성 단백질 즉 육류에 대해 취약성이 있어 콜레스테롤 대사가 약하여 근육에 힘이 떨어지므로, 피부발적 현상이 일어나 가려움을 유발합니다. 이 체질의 사람이 자신의 체질을 모르고 밀가루와 육류 계속 섭취하면 취약한 장부에 무리를 주어 기능이 지나치게 항진되거나, 약해지기 때문에 피부발적 증상이 심해서 아토피 질환으로 발전합니다.
편리하게 발전된 현대의 식생활이 이 체질에 가장 해롭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체질의 아토피는 다른 체질의 사람보다 치료가 더디고 힘든 상태가 되는 경향성이 있는데 그만큼 음식조절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금음체질의 사람에게 있어서는 체질음식을 가려먹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체질의 사람은 체질환경요법으로 아토피를 개선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체질환경요법은 자신의 체질에 따른 음식, 운동, 목욕, 호흡등 가장 효율적으로 체질에 맞게 하는 방법으로 청혈요법과 보음요법으로 병행하면 아토피질환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고 섭취하는 것이 자연치료의 시작입니다.
사람은 각자 체질이 있으나 우리는 체질을 믿지 않으며 스스로를 모를 뿐입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 당신은 어느 체질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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