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건강을 위한 체질에 맞는 자연 건강법 [삶에 대한 성찰] 2편

(2) 우리의 삶에 대해 성찰해봅시다.

지식(知識)과 지혜(知慧)

지식이란? 엄밀히 따져보면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만들어 낸 생각과 아이디어 일 뿐입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우리는 복사하여 사용하는데, 이것을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하고 단지 그것을 아무 의심 없이 그래도 믿고 따르고 있을 뿐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나의 것이 아니라 모두가 남의 것입니다.

누군가가 “나무도 푸르고 하늘은 파랗다.”라고 했습니다. 또 누구는 “하늘은 푸르고 나무는 파랗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나무는 스스로 나는 푸르다. 나는 파랗다.’라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그저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하늘이 푸르다. 파랗다. 나무는 푸르다. 나무는 파랗다. 하고 말해왔습니다. 우리는 아무 의심없이 이 말을 그대로 받아쓰고, 그대로 이해하고 있을 뿐입니다.

동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호랑이, 소, 토끼, 사슴, 개, 이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호랑이와 소는 스스로 나는 호랑이이고 나는 소이다. 라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누군가가 동물에게 만들어 낸 이름입니다.

사람들은 이 모든 것을 만들어 낸 다음 서로 자기가 만든 것이 옳다고 다투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하듯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생각에서 나왔습니다. 그 생각은 당신 것도 아니고 내 생각도 아닌 다른 제 3의 누군가의 생각일 뿐입니다.
한국 사람은 개를 ‘개’라고 합니다. 미국사람은 개를 ‘Dog’라고 합니다.

그럼 개에게 물어봅시다.
‘너는 개냐?’ ‘너는 dog냐?’
개는 무어라고 대답 하겠습니까?
“………..” 개는 말이 없습니다.

우리는 알고 있는 지식을 완전히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 소화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내 것이 되었을 때 지혜(知慧)가 되며, 지식은 이론적면이 강하고, 지혜는 행동적인 면이 강합니다. 지식은 내가 경험에서, 생활속에서 새롭게 발견하고 이해하며 실천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고통을 만들어 내는 근원(根源)

데카르트(René Descartes;프랑스의 철학가)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고 했습니다. 그럼 반대로 생각하지 않으면 인간은 무엇입니까? 생각하는 것 자체는 좋은 것도, 나쁜것도 아닙니다. 문제는 자기 생각과 자신의 주장에만 집착하여 자기만 맞고 다른 사람은 틀렸다고 단정하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과 주장은 우리의 고통을 만들어 내는 근원(根源)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대부분 무언가에 항상 집착해 있습니다.
집착하는 것이 강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습관이 되어 버립니다.
집착하는 것이 습관이 되면 자신의 생각을 판단하지 못하고 쓸데없는 감정의 충돌이 일어나 불안(不安)과 긴장(緊張)으로 연결되어 고통을 만들어 냅니다.
고통은 서서히 발생하여 몸의 장기에 영향을 주어 의식과 몸의 균형이 깨져 건강이 나빠집니다.

지성(知性), 감정(感情), 의지(意志)

우리의 의식은 지성(知性), 감정(感情), 의지(意志)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쁨이나 고통은 감정에서 나옵니다.
사물(事物)에 대한 인식은 지성에서 나옵니다.
우리의 행동은 의지에서 나옵니다.
지성, 감정, 의지를 조화롭게 사용하지 못하면 정신적인 문제와 육체적인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어느 철학가는 ‘삶이란? 언제나 변하며 고통임을 깨닫는 자각(自覺)이다.’라고 했습니다. 또 ‘우리가 살고 이 인생의 덧없는 고통의 바다이며, 그 고통의 세계는 전적으로 우리의 생각이 만들어 낸 것이며, 일단 생각이 일어나면 삶과 죽음이라는 상대적 세계가 나온다고 했습니다.

삶과 죽음의 상대적 세계 사이에서 우리는 갈등하고 방황하는 것이 인간이 받는 고통의 시작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것이 ‘나’ 라는 자신을 알 수 있고 이해 할 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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