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건강을 위한 체질에 맞는 자연 건강법 [삶에 대한 성찰]1편

(1) 우리의 삶에 대해 성찰해봅시다.

인간의 고통(苦痛)이란?

예전에 세상은 참으로 단순했습니다. 사람들이 온순하고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이해하며 좋은 일에 축하해주며, 서로 속이지 않고 다툼 없이 지냈으며, 이웃 간에 사랑을 할 줄 아는 세상이었습니다.

그해 비해 지금의 세상은 이기심과 질투가 난무하고 생활의 방식이 너무도 복잡해졌습니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 생활양식의 변화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 일제치하의 고통에서 해방되던 1945년까지만 해도 지구상의 총인구는 20억 명 이었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60년이 지난 세계의 총 인구수는 60억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수는 따져보면 10년에 지구상에 인구는 10억만명씩 늘어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2050년이면 지구상에 100억의 인구가 되어 엄청난 식량난의 위기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인구수가 늘어나면 문화가 발전하고 새로운 법이 만들어지고, 물질에 대한 욕망(慾望)이 강해지고 생각과 삶의 복잡해지기 때문에 인구가 늘게 되면 사는 것은 더욱더 바빠지고, 마음의 여유가 없어 갈등과 보이지 않는 싸움의 연속이 되어 혼란스러워집니다.

사람들은 서로에게 상처 주기 위한 새로운 방식과 무기들을 만들어내느라 고심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것은 단지 인간에게만 상처를 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공기, 물, 풀, 나무 등 이 땅의 모든 것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입니다. 숲을 파괴하며 공기와 땅을 오염시키면서 한편으로는 ‘자유’을 원한다고 부르짖습니다.
이 땅을 오염시키는 것은 오로지 인간밖에 없습니다. 지구에 유일한 독재자입니다.
또한 상처를 주는 것은 무기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늘 가지고 있는 부드러운 무기가 있습니다. 부드러운 무기로 상대방에게 웃음을 주었다가, 때로는 평생의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그것이 바로 ‘혀’입니다. 사람은 세치의 혀로 상대를 죽일 수도 있습니다.

“나는 왜 살아야 하는가? 나는 왜 존재하지?”라고 여러분은 생각한 적이 있습니까?
동물들은 각기 자신의 삶에 충실하게 살아갑니다. 호랑이, 토끼, 사슴, 소, 말, 새, 동물들은 스스로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해서는 안 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과연 얼마나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오직 우리 자신의 안위만을 위해서만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늙고 병들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정작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인간은 우리 자신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가고 존재하고 있을 뿐입니다.

자신의 삶에 충실한 동물

동물들은 단순합니다. 배가 고프면 먹고 졸리면 잡니다. 자신의 본능과 삶에 충실합니다.
동물들은 불평하지 않습니다. 지루해 하지 않습니다. 지나간 일에 후회를 하지 않습니다.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오직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속에서 만족을 위한 삶에 충실할 뿐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만족을 할 줄 모릅니다. 하나를 가지면 다른 하나를 가지려고 합니다. 다른 하나가 채워지면 또 다른 것을 요구합니다.
계속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새로운 것을 추구합니다.
추구하는 마음속에 우리는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 냅니다.
우리는 자신의 욕망과 사고(思考)를 자신도 모르게 고통(苦痛)을 만들어 내는데 평생 쓰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인간은 지구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짓을 하는 것 같습니다.

지식(知識)과 고통(苦痛)은 비례한다.

어느 성현(聖賢)은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고통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서 온다고 가르쳤습니다. 사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과학을 날로 발전하여 실시간으로 세계의 구석구석에서 발생하는 일들은 알고 있습니다. 연예인의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모르는게 없는 세상입니다. 인터넷은 세상 사람들을 모두 똑똑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은 우리 자신에게 독(毒)이 되어 돌아 올 수 있습니다.
많은 지식이 나와는 전혀 관계없는 것을 필요이상으로 우리는 가지고 있습니다.

지식(知識)과 고통(苦痛)은 비례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아는 것이 적으면 고통도 적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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