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건강을 위한 체질에 맞는 자연 건강법 [과민성대장증후군]편

100세 건강을 위한 체질에 맞는 자연 건강법 [과민성대장증후군]편

아침이면 배가 살살 아프면서 변을 볼 때마다 설사를 합니다. 어떤 때는 식사를 하고 나서 바로 배가 아파 화장실에 갈 때도 있습니다. 컨디션이 좋을 때는 설사를 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음료수, 커피, 쥬스를 마셔도 아랫배에서 사르르 아픈 통증이 느껴 화장실로 달려가 변을 보면 설사가 나옵니다. 이런 증상은 수 년이상 지속 되고 있습니다. 특별한 윈인 없이 배탈이 발생하는 증상을 과민성대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이라고 말합니다. 주변에 이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이 계십니다.
흔히 배가 사르르 아프고 배가 뒤틀리면서 배속이 부글거리며 끓어 오르는 느낌이 일어나 화장실에 달려가 변을 보면 편해지거나 계속 변이 남아있는 변의를 느낍니다. 우리가 흔히 배탈이라고 하는 증상과는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설사라는 병은 음식을 잘 못 먹어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질환(식중독)이고, 누구나 살면서 흔히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그러나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일시적인 증상이 아니고, 수년간 아니면 평생을 지속하는 만성적인 질환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계속 설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날 별안간 변비로 인하여 고생을 합니다. 변이 안 나오기 시작하면 심한 변비로 자리 잡아 불편합니다. 설사와 변비, 변비와 설사를 교대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생기는 원인?

아직까지 의학적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여성이 남성보다 2배로 많이 발병한다고 합니다. 장의 기질적인 문제와 분절운동, 연동운동의 과저에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질환에 좋은 음식을 나열해보면 대추, 생강, 녹즙, 무, 죽염, 사과즙, 당근즙, 마, 도토리묵, 찹쌀 등을 거론합니다.

체질에 따라 원인이 다르다.

소음인은 소화기관이 약하고 장이 차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장이 차게 되면 장 운동이 잘 안되고 혈액순환이 더디어 장의 이로운 세균이 활동 못하게 되고, 해로운 세균의 활동이 활발해져 설사를 하거나 반대로 변비가 일어납니다. 소음인에게 좋은 음식으로는 대추, 생강, 찹쌀죽이 좋습니다.

소양인은 내열(內熱)이 많아 식욕은 좋으나 체내(體內)의 수분대사 조절이 원활하지 못하여, 장의 기질적인 운동장애로 설사를 합니다. 설사를 계속하다가 어느 날 하루 아침에 변비가 발생하여 고생합니다. 소양인에게 좋은 음식으로는 오이즙, 무즙, 보리죽 등이 적합니다.

태음인은 장의 습열(濕熱)장애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이 체질의 사람은 배가 아프면 참지 못하고 바로 화장실로 가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실례를 할 수도 있습니다. 소화관 내에서 수분흡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대장의 흡수장애가 일어나 장의 운동이 높아지면 액상(液狀)으로 된 음식물이 흡수되지 못하고 단시간에 통과하여 설사가 유발됩니다. 좋은 음식으로는 마죽, 당근즙, 찹쌀죽, 군밤 등이 적합니다.

태양인은 희귀하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자신의 체질에 맞게 섭생하고 치료법을 선택하면 치유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100세 건강을 위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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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사상체질 한약방(자연치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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