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건강을 위한 체질에 맞는 자연 건강법 [술 체질]편

100세 건강을 위한 체질에 맞는 자연 건강법 [술 체질]편

2009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각종 단체모임과 친구모임, 가족모임 등이 많아 만나는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연말연시 모임행사에 주당들은 술이 빠지면 허전하며 섭섭해 합니다.애주가들은 잦은 모임으로 술독에 빠진하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체질의학에서는 사람의 체질에 따라 맞는 음식과 맞지 않는 음식이 다르다고 보고 있으며, 술도 음식의 일종이므로 체질에 따라 잘 맞는 사람과 잘 맞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체질에 따라 양주를 마시면 숙취도 없고 편한 반면 맥주를 마시면 숙취로 고생하고 설사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양주는 뜨거운 성질을 갖고 있으며 건조한 기질이 있어 속이 냉한 체질의 사람에게는 좋으나, 반대로 열이 많은 사람이 마시면 불편해 합니다. 맥주는 찬 성질과 습한 기운이 있으므로 열이 많은 사람이 마시면 좋습니다. 속이 냉한 사람이 맥주를 마시면 소화가 안되며 숙취로 고생을 하며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한국인의 술 소주는 중성적인 기운과 건조한 기질이 있어 대체적으로 무난한 술입니다. 간단하게 체질별로 술과 안주에 대해 알아봅시다.

체질에 맞는 술과 안주

★태양인

태양인은 열이 많아 간기능과 소화력이 약하여 술이 잘 받지 않는 체질입니다.

술이 약하므로 되도록 도수가 약한 맥주와 같은 술을 선택하면 되고. 도수가 높은 술을 마시면 피부발진과 소화장애가 있으며 가슴과 목이 답답하여 몸이 힘들므로 와인이나 오가피주, 모과주 등이 어울립니다. 안주는 생선회, 바나나, 파인애플, 키위등이 좋고 숙취해소에는 오가피차나 모과차 등을 마시고, 해장국으로는 조갯국이나 배추국이 아주 좋습니다.

★소양인

소양인은 술을 즐기며 마실 줄 아는 낭만이 있고 기분파 체질입니다.

열이 많은 체질인 소양인은 차가운 성질의 음식에 쉽게 탈이 나지 않으므로 독한 양주보다는 찬 성질의 시원한 맥주가 좋습니다. 안주는 맵고 자극성 있는 고추, 겨자, 생강 등의 조미료는 피해야 하며 생선회, 제육보쌈, 족발, 삼겹살이 좋으며 해장국으로는 북어국, 맑은 생선국이 좋고, 맵고 얼큰한 국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취를 해소하려면 복분자차, 구기자차가 좋습니다.

★태음인

땀이 많은 태음인은 해독기능이 왕성해 술도 잘 마시고 대식가가 많습니다.

식성이 좋고 위장기능이 좋기 때문에 대주가가 많고 과음을 하기 쉬운 체질입니다. 말술도 마다하지 않는 체질입니다. 모든 술을 잘 마시지만 인삼주, 와인, 코냑, 맥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주, 막걸리, 보드카, 위스키, 더덕주, 매실주가 좋으며 안주는 소고기, 두부, 도라지무침, 등이 좋으며 숙취해소에는 칡차나 매실차가 좋고, 해장국으로는 감자국, 무국, 소뼈로 만든 사골우거짓국, 이 좋습니다.

★소음인

소음인은 손, 발과 몸이 차가운 편이라 쉽게 피로를 느끼고 소화기관이 약하여 맥주를 마시면 다음날 숙취가 많고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소음인은 따뜻한 성질의 소주나 인삼주, 보드카, 위스키 등이 잘 맞습니다. 안주는 닭매운탕, 통닭, 파전, 부추전 같이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이 좋으며, 숙취 해소를 위해서는 생강차나 꿀차가 좋고, 해장국으로는 두부국, 콩나물국이 좋습니다.

★술을 적당히 마시며 체질에 맞는 술과 안주를 섭취하게 되면 숙취가 없고 건강을 해치는 것이 없습니다. 체질에 맞아도 과음을 피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면 100세 건강을 위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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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사상체질 한약방(자연치료센터)
전화: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