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건강을 위한 체질에 맞는 자연 건강법 [고구마]편

– 땅속의 보약! 젊음의 묘약 이라는 고구마! –

일본의 어떤 스님은 100세가 넘도록 장수 하셨는데, 스님은 평생 동안 아침에 반드시 고구마2개와 옥수수를 한 개로 식사를 하셨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스님이 계신 인근 마을 주민들은 스님의 영향으로 고구마와 옥수수를 즐겨 섭취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네는 겨울이면 식구들과 옹기종기 모여 화롯불에 고구마를 넣고, 뒤집으면서 익기를 기다리며 중간에 젓가락으로 찔러 익은 것을 확인한 후, 뜨거운 것을 호호 불며 조금씩 베어 먹고 목이 메면 동치미와 함께 먹으면 세상에 그렇게 맛있는 음식은 없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가난한 시절에는 쌀이 부족하여 밥을 할 때 고구마를 썰어 넣어 밥과 함께 먹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이런 고구마가 현대에 와서는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어, 감회가 색다릅니다.

고구마의 다른 이름은 감저(甘藷), 번서(番薯)라고 합니다.

북한에서 발행한 동의학사전에서는 고구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고 있습니다.

「메꽃과에 속하는 고구마(Ipomoea batatas Lam. var edulis Mak.)의 덩이뿌리이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소화기계통과, 신경계에 작용한다. 소화기계통의 기(氣)를 보하고 진액을 불려주며 대변을 잘 통하게 한다. 폐의 기운과 신장을 보(補)한다. 소아감적(小兒疳積;어린아이가 얼굴이 누렇고 몸이 여위며 배가 불어나고 발육에 장애가 오며 만성 소화불량을 수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갈(消渴), 변비, 황달, 유정(遺精), 창양(瘡瘍), 유선염 등에 쓴다. 생것을 먹거나 익혀 먹는다.

외용약으로는 생것을 짓찧어 붙인다. 소갈(당뇨병의 옛이름)에는 고구마줄기를, 변비 및 소아감적에는 고구마잎을 쓰는 것이 더 좋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장수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 져 관심을 끌고 있는 고구마에는 영양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특히 9가지 아미노산이 들어 있으며 필수 아미노산인 ‘리진’이 흰쌀이나 밀가루보다 많이 들어 있습니다. 고구마의 제일 좋은 점은 사람들에게 많은 량의 점액 단백질을 공급해 주는 것입니다. 이 단백질은 심장혈관계통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미리 막으며 동맥혈관의 탄력성을 유지해 줍니다. 또한 간, 콩팥 사이의 결합조직이 약해지면서 줄어드는 것을 막으며 관절의 윤활성도 좋게 합니다. 요즈음은 고구마를 재료로 하여 만든 음식이 다양하게 개발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고구마크로켓, 고구마탕, 쇠고기고구마찜, 고구마튀김, 제육고구마볶음, 고구마볶음, 고구마샐러드, 고구마조림, 고구마흑임자튀김, 고구마찜, 고구마밥…등 여러 가지 요리가 있습니다. 한가지 재료로 이색적인 음식을 만들어내니 한국사람들이 머리가 좋은 것 같습니다.

일본 도쿄대학 의과학연구소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의 발암 억제율은 최대 98.7%로 가지, 당근, 샐러리 등 항암효과가 있는 채소 82종 중 1위였습니다. 고구마에 있는 섬유소는 잘 소화되지 않으므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넘어 가는 것을 막는 특수한 기능을 하고, 또 다른 연구 에 의하며 고구마에는 ‘세라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장(腸) 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고 고구마의 식이섬유는 다른 식품의 식이섬유보다 훨씬 흡착력이 강해 각종 발암물질과 대장암의 원인으로 보이는 담즙 노폐물, 콜레스테롤, 지방까지 흡착해서 체외로 배출시켰다고 합니다. 어느 영양 학자는 “고구마 한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베타카로틴을 섭취할 수 있다”며 “껍질 색이 진하고 속이 누런 고구마가 더 좋다”고 합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고구마 위원회의 코델 박사는 하루에 고구마 하나씩이면 의사가 필요 없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고구마는 腸(장)안에서 젖산균이 잘 자라게 하며 변비도 미리 예방합니다. 특히 고구마의 섬유소는 피속 콜레스테롤 양을 낮추고 동맥경화도 예방합니다. 동양의학고서에는 『삶은 고구마의 껍질을 벗기고 먹으면 여성들의 산후 복통치료에 좋다. 고구마에 구멍을 뚫고 생강조각을 넣은 다음 구워 먹으면 몸이 붓는 것을 막는다. 야맹증일 때에도 지진 고구마를 한주일 동안 먹으면 좋다.』라는 기록도 있습니다.

-버릴 것이 없는 고구마-

고구마는 줄기의 순이나 잎에도 다른 야채보다 단백질과 비타민류 등 여러 가지 영양성분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노화방지, 면역기능을 높여 주는 작용, 항암작용, 핏속의 당 함량을 낮추는 작용이 훨씬 강합니다. 고구마가 제철인 계절에 많이 드세요!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속이 쓰리거나 생목이 올라 올수 있습니다. 체질에 맞지 않으면 효과 다르게 나타납니다. 특히 금(金)체질의 사람은 복용하면 안 되고 목(木)체질의 사람에게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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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사상체질 한약방(자연치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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