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c 증상

 

7세된 아들 Tic 증상이 있습니다
 
Q. 7세된 아들 Tic 증상으로 눈을 깜박이고 입을 삐죽이고 불안정하게 행동합니다. 치료법이 궁금합니다.
 
A. Tic 증상은 처음에는 수의적이다가 불수의적으로 변하며 목적 없이 한쪽의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개는 학동기인 7~9세, 10~12세에 많고 이후에는 급격히 낮아집니다. 물론 일시적인 경향도 10~20%정도에서 보여집니다.
 
특히 성격이 초조하고 소심하고 감수성이 예민하거나 스스로 많은 것을 욕심내는 아이에게 많습니다. 얼굴, 목, 어깨, 손 등을 심하게 흔들고 얼굴을 찡그리거나 눈을 깜박거리고 목에서 잔기침 소리를 반복적으로냅니다. 이런 증상은 긴장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아이 스스로 멈추기가 어렵습니다.
 
평소 자주 놀라거나 무서움을 타는 성격이 많고 불안, 초조에 하거나 숙면을 잘 이루지 못하고 매사에 신경질이 많고 소아의 경우는 밤에 자다가 깨서 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은 총명하나 지구력이 떨어지고 주위가 산만하고 친구 관계가 원활하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주위의 지나친  관심이나 겁을 주거나 야단을 치는 방법은 증상이 악화되거나 장시간 지속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의 지속은 친구들에게 놀림의 대상이 될수 있고 자칫하면 학교 생활에 흥미를 잃거나 학습장애나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 부모는 아이의 건강상태, 학습상태, 생활상태를 하나씩 점검해보고 아이의 능력과 태도를 파악하여 집단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부모의 조급함으로 주위와 비교하거나 불안해하는 자세는 가급적 자제하고 아이의 적응이 늦더라도 기다려 주고 스스로 생활에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부모의 많은 사랑이 자녀에게는 무엇보다도 큰 힘이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정신과 육체를 하나로 보고 정신적인 반응이 육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고로 치료합니다.
 
한방에서는 Tic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우선 장부의 편차를 조절하는 다양한 약물로 원인을 제거하고 침치료, 부항 요법, 뜸치료 등을 이용합니다. 한약은 뭉친 기운을 풀어주고 기를 정상적으로 순환시켜 주는 약을 쓰고 마지막으로 몸을 보하는 약을 운용합니다. 따라서 치료는 열을 내리는 청심약, 기의 순환을 도와주는 이기약, 정신을 안정시키고 체력을 보강하는 안신약, 자음약 등을 증상에 따라 처방합니다. 오장이 정신적인 작용과 관계하고 있으며 특히 간, 심, 신장의 기능을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보심(補心), 청심(淸心), 해울(解鬱), 이기(利氣)하는 치법(治法)으로 전신의 장부의 기운을 순환하고 조절합니다.
 
특히 오장 중에 간의 기운이 약하거나 잘 순환되지 않고 막히는 경우에는 감정의 변화가 심하고 우울과 걱정, 근심이 많고 몸의 근육이 아프게 됩니다. 심장의 기운이 약하거나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경우는 정신적인 위축이 오거나 자율신경계의 실조로 쉽게 흥분됩니다. 또한 신장은 인체의 지구력과 관계되어 기운이 왕성하면 자신감이 넘치고 활력이 있고 무서움이나 두려움의 증상을 해소합니다.
 
침은 뭉친 기운을 소통하는 작용을 가집니다. 소아의 경우 15분 정도의 유침이 어려운 경우 단자법이나 피내침, 이침 등 소아 침법을 이용합니다. 침치료는 가슴을 편안히 해주고 막힌 기운을 뚫어주고 긴장을 해소하고 열을 내리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대게 열이나 화의 기운이 가슴이나 얼굴로 올라가고 대신에 아랫배는 차지고 딴딴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위의 경혈은 찬기운과 긴장된 기운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이침은 체내의 자율신경실조로 인한 두통 불면, 신경쇠약, 호르몬과 관련된 질환을 바로 잡아줍니다.
 
이와 함꼐 주위의 환경을 안정되게 하고 가급적 TV나 공포스러운 영화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육체적으로 피로하지 않도록 건강을 살피는 것도 중요합니다. 집에서 하실 수 있는 방법으로는 부소맥(물위에 뜨는 밀) 10~20g, 감초 10g, 대추 7~8개 등을 끓여서 복용하게 하거나 원지, 석창포, 백복신 등을 차로 수시로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